“수세 몰린 IS, 여성 화형”…요르단도 테러

입력 2016.06.07 (06:30) 수정 2016.06.0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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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수세에 몰리고 있는 수니파 무장 세력 IS가 점령지 여성을 화형에 처하는 등 잔악 행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IS 격퇴 전에 참가하고 있는 요르단에서도 테러가 발생해 5명이 숨졌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니파 무장 세력, IS의 주요 거점을 겨냥한 연합군 등의 공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요 목표는 IS의 자칭 수도인 시리아 락까와 이라크 모술과 팔루자 등입니다.

<녹취> 아도드 하산(이라크군 장교) : "연합군 사령부와 함께 세운 계획대로 팔루자 시내 IS 거점을 겨냥한 포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공세가 거세지면서 IS의 저항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라크 정부군 등이 탈환에 나선 이라크 모술에서는 IS가 성 노예를 거부한 여성 19명을 공개 화형 시켰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피해 여성들은 고대 종교를 믿는 야지디 족들로 IS는 그동안 야지디족을 이단시하며 여성들을 성 노예로 삼아왔습니다.

이라크 팔루자 인근에서 IS가 탈출을 시도하는 주민들을 사살하고 있다는 증언도 나옵니다.

이슬람 단식 성월인 라마단 첫날.

요르단에서는 괴한들이 팔레스타인 난민촌의 정보기관 사무실을 급습해 5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마흐무드(요르단 前 국회의원) : "이번 테러는 비겁한 행동으로 비난을 받아야 합니다. 공격 목표로 삼을 능력이 없는 세력들이 저지른 일입니다."

테러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요르단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국제 동맹군에 참가해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 거점 공습에 적극적으로 가담해왔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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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세 몰린 IS, 여성 화형”…요르단도 테러
    • 입력 2016-06-07 06:35:47
    • 수정2016-06-07 07: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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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수세에 몰리고 있는 수니파 무장 세력 IS가 점령지 여성을 화형에 처하는 등 잔악 행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IS 격퇴 전에 참가하고 있는 요르단에서도 테러가 발생해 5명이 숨졌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니파 무장 세력, IS의 주요 거점을 겨냥한 연합군 등의 공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요 목표는 IS의 자칭 수도인 시리아 락까와 이라크 모술과 팔루자 등입니다.

<녹취> 아도드 하산(이라크군 장교) : "연합군 사령부와 함께 세운 계획대로 팔루자 시내 IS 거점을 겨냥한 포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공세가 거세지면서 IS의 저항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라크 정부군 등이 탈환에 나선 이라크 모술에서는 IS가 성 노예를 거부한 여성 19명을 공개 화형 시켰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피해 여성들은 고대 종교를 믿는 야지디 족들로 IS는 그동안 야지디족을 이단시하며 여성들을 성 노예로 삼아왔습니다.

이라크 팔루자 인근에서 IS가 탈출을 시도하는 주민들을 사살하고 있다는 증언도 나옵니다.

이슬람 단식 성월인 라마단 첫날.

요르단에서는 괴한들이 팔레스타인 난민촌의 정보기관 사무실을 급습해 5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마흐무드(요르단 前 국회의원) : "이번 테러는 비겁한 행동으로 비난을 받아야 합니다. 공격 목표로 삼을 능력이 없는 세력들이 저지른 일입니다."

테러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요르단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국제 동맹군에 참가해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 거점 공습에 적극적으로 가담해왔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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