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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이겨냈지만…후유증 ‘림프부종’으로 고통
입력 2016.06.07 (06:49) 수정 2016.06.07 (08:1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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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암을 이겨낸 뒤에도 또 다른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대표적인 게 수술 뒤 팔이나 다리가 심하게 붓는 '림프부종'이라는 질환입니다.

특히 유방암이나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은 여성 환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치료법은 뭔지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0대 여성의 왼쪽 다리가 심하게 부어 있습니다.

허벅지 둘레가 오른쪽에 비해 6센티미터나 굵습니다.

난소암 수술을 받을때 암의 전이를 막기 위해 림프절을 제거한 뒤 생긴 '림프부종' 입니다.

퉁퉁 부은 다리 때문에 사람들 만나기가 꺼려지고, 기분도 우울합니다.

<인터뷰> 다리 림프부종 환자 : "위로해주고 하면 좋은데 막 코끼리 다리처럼 된다고 그러니까 그런 얘기 들었을 때 너무 충격받았거든요."

이 40대 여성은 유방암 수술을 받은 뒤 왼쪽 팔이 붓기 시작했습니다.

팔이 무겁고 통증도 심합니다.

<인터뷰> 팔 림프부종 환자 : "전기오는 듯한 통증도 있고요. 쿡쿡쑤시는듯한 느낌도 있고 또 한쪽팔이 손등까지 부어있으니까 (주위의) 시선도 그렇고."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등 암 치료를 받은 여성의 15%가 이러한 '림프부종'이라는 또 다른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0년 새 3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심영기(성형외과 전문의) : "부종 내에 림프액이 고인 것들이 염증을 자주 일으키게 됨으로써 섬유화가 되고 그래서 피부 변성이일어나서 드물게는 피부암까지 진행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림프부종이 생기면 압박 스타킹으로 부기를 가라앉히는 등 질환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 암 이겨냈지만…후유증 ‘림프부종’으로 고통
    • 입력 2016-06-07 07:01:15
    • 수정2016-06-07 08:12:3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암을 이겨낸 뒤에도 또 다른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대표적인 게 수술 뒤 팔이나 다리가 심하게 붓는 '림프부종'이라는 질환입니다.

특히 유방암이나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은 여성 환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치료법은 뭔지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0대 여성의 왼쪽 다리가 심하게 부어 있습니다.

허벅지 둘레가 오른쪽에 비해 6센티미터나 굵습니다.

난소암 수술을 받을때 암의 전이를 막기 위해 림프절을 제거한 뒤 생긴 '림프부종' 입니다.

퉁퉁 부은 다리 때문에 사람들 만나기가 꺼려지고, 기분도 우울합니다.

<인터뷰> 다리 림프부종 환자 : "위로해주고 하면 좋은데 막 코끼리 다리처럼 된다고 그러니까 그런 얘기 들었을 때 너무 충격받았거든요."

이 40대 여성은 유방암 수술을 받은 뒤 왼쪽 팔이 붓기 시작했습니다.

팔이 무겁고 통증도 심합니다.

<인터뷰> 팔 림프부종 환자 : "전기오는 듯한 통증도 있고요. 쿡쿡쑤시는듯한 느낌도 있고 또 한쪽팔이 손등까지 부어있으니까 (주위의) 시선도 그렇고."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등 암 치료를 받은 여성의 15%가 이러한 '림프부종'이라는 또 다른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0년 새 3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심영기(성형외과 전문의) : "부종 내에 림프액이 고인 것들이 염증을 자주 일으키게 됨으로써 섬유화가 되고 그래서 피부 변성이일어나서 드물게는 피부암까지 진행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림프부종이 생기면 압박 스타킹으로 부기를 가라앉히는 등 질환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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