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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나이는 숫자일 뿐…“일 있어 행복해요”
입력 2016.06.07 (09:38) 수정 2016.06.07 (10:02)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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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100세 시대라는 말들 많이 하죠.

그래선가요,

요즘 어르신 중에서 새롭게 일 시작하는 분들 많더라고요.

네, 일하면서 활력도 얻게 되고, 그래서 건강에도 좋다는 말씀들 많이 하세요.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한 건가 봐요.

정지주 기자, 오늘 제2의 인생을 사는 분들 소개해주신다고요?

<기자 멘트>

사실 저희 새벽에 일어나기 힘드네, 몸 피곤하네, 그런 말 입에 달고 사는데, 새 일을 찾아 정말 즐겁게 일을 하는 어르신들 있습니다.

반성 크게 하고 있습니다.

‘은퇴 후 30년을 설계하라’는 얘기 많이들 하시죠.

하지만 자식들 뒷바라지에 온 청춘 다 보내고 나면 다 큰 자식들은 자기 살기 바쁘고, 할 일마저 없으면 우울증 오는 분도 있다던데요.

하지만 오늘 소개할 분들은 너무 바쁘고 즐거워 힘들거나 우울할 시간이 없습니다.

새로운 직업으로 새 인생을 살고 계시는 분들인데요.

100세 시대, 나이를 그냥 숫자로 만들어버린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지금 소개합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서울의 한 아파트.

노란 조끼가 인상적이죠.

심은식 씨가 힘차게 집을 나섭니다.

<녹취> : “손녀 보러 아침마다 나와요.”

손녀 볼 생각 때문인가요?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그런데 만난 어린이, 친손녀가 아닌 듯한데요.

동행 도우미를 하며 만나게 된 짝꿍 손녀였습니다.

<녹취> : “엄마한테 인사해야지.”

<녹취> : “잘 갔다 와."

동행 도우미는 부모를 대신해 아이가 학교를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요즘 어르신들에게 뜨는 직업입니다.

<인터뷰> 박미화(서울시 종로구) : "일 때문에 바쁜데 아이를 혼자 보낼 수 없으니까 저 대신 동행 도우미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안전하게 학교까지 등교시켜주는데요. 그래서 믿고 아이를 보내고 있습니다."

심은식 씨는 이렇게 3년 동안 유진이와 짝이 되어 동행했는데요.

학교 가는 길에, 나무나 꽃 이름을 알려주면서 친해졌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덧 학교 앞.

가방을 메어주고 들어가는 걸 확인하는데요.

<녹취> : "잘 들어가라."

이렇게 오전 일과가 마무리됩니다.

<인터뷰> 윤지은(종로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사업 담당자) : “동행 도우미는 등하교를 함께할 아이와 같은 지역에 살고 계신 65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선정하는데요. 각종 범죄 경력을 조회하고, 활동 일지를 작성해서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 하굣길 동행을 준비하는데요.

헷갈리지 않게 요일별 하교 시간도 적어놨습니다.

이제 동행 도우미의 신분을 나타내는 조끼와 명찰을 착용하면 준비 완료.

시간에 맞춰서 유진이를 데리러 갑니다.

심은식 씨를 보고 반갑게 달려오는 유진이, 엄마 아빠가 보면 샘날 정도로 짝꿍 할아버지를 굉장히 좋아하네요.

정말 다정해 보이죠.

<인터뷰> 김유진(서울시 종로구) : “친할아버지처럼 재밌고 잘해주셔서 좋아요.”

<인터뷰> 심은식(동행 도우미) : “내가 아이들을 좋아하다 보니까 아이들하고 같이 학교 가면 즐겁고 아이를 안전하게 등하교시킨다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시원한 차 한 잔 생각나 요즘 카페 자주 찾으시죠.

언뜻 보면 일반 카페.

그러나 대부분의 손님이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입니다.

이렇게 커피를 즐기시는데요.

<녹취> :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녹취> : “캐러멜 마키아토 나왔습니다.”

커피 나르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 모두 65세 이상의 노인들로 이루어진 실버카페입니다.

다들 한 미모 하시니, 나이가 어느 정돈지 전혀 가늠이 안 되는데요.

<녹취> : “73세입니다.”

<녹취> : “72세입니다.”

<녹취> : “70세 됐습니다.”

일하면서 얻는 활력과 자신감이 동안미모의 비결이라는데요. 처음부터 쉬운 건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김정숙(서울시 노원구) : “처음에는 커피 이름 외우는 게 어려웠어요. 지금은 수월해요. 하루하루가 재밌고 즐겁습니다.”

특히 커피를 만드는 분들은 전문 바리스타 못지않은 수준급의 실력을 갖고 있는데요.

복지관의 지원을 받아, 바리스타 교육을 수료했기 때문입니다.

커피 바리스타가 된 이유가 뭔지 궁금한데요.

<인터뷰> 임명자(서울시 노원구) : “원래 바리스타가 하고 싶어서 호기심이 조금 있었어요. 그런데 우리 나이는 안 써주잖아요. 노인 복지관에서 실버 카페를 만들고 바리스타 모집하길래 한번 해 봤어요.”

이곳의 특별함은 또 있습니다.

만 60세 이상은 특별 할인을 받아, 훨씬 싼 가격에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녹취> : “선생님 믹스 커피 하나 주세요.”

<녹취> : “네. 믹스 커피 하나 드릴게요.”

단돈 300원.

일반 카페엔 없는 믹스 커피, 다방커피라고도 하죠?

하루 300잔 이상 팔리는 이곳의 인기 메뉴입니다.

아메리카노 그런 것도 좋지만 취향에 맞는 메뉴와 구수한 맛으로, 어르신들 입맛 제대로 사로잡았습니다.

<녹취> : “역시 실버 카페 커피야.”

<녹취> : “최고!”

실버카페는 어르신들의 문화공간으로 변신하기도 하는데요.

매일 오후 3시면 신나는 박자에 맞춰 춤을 추는 공연이 시작됩니다.

어르신들 모두가 들썩들썩, 흥겨운 춤사위에 빠졌습니다.

<녹취> : “좋아! 좋아! 좋아! 좋아!”

<녹취> : “춤추고 노래 따라 부르고~”

<녹취> : “여긴 천국이야.”

서울의 한 문화회관.

이곳에서도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뭔가를 했다는데, 마치 암호 같네요.

<녹취> : “어제 몇 개 했어요?”

<녹취> : “어제 한 개 했어요.”

<녹취> : “어제 3개.”

바로 택배 배달 건수였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뚜벅이 택배 기사들인데요.

<녹취> : “감사합니다. 뚜벅이 택배입니다.”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일하는 뚜벅이 택배는 주문이 들어오면 즉시 일어나 움직이는데요.

직접 매장으로 찾아가 물건을 받고, 그 물건을 배달합니다.

‘퀵 서비스’와 비슷한 개념.

작년 이용 건수만 해도 만 건을 넘을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인터뷰> 육선미(서울시 송파구) : “타 업체보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어르신이 책임감 있게 일을 하시는 것이 굉장히 좋아 보여요.”

2년째 뚜벅이 택배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명식 씨는 항상 자부심을 느낀다는데요.

<인터뷰> 이명식(뚜벅이 택배원) : “일하면 건강에도 좋고 별도로 산에 다닐 필요도 없어서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뚜벅이 택배원들은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특히 65세 이상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교통비가 거의 들지 않습니다.

꼼꼼하기로 소문난 이명식 씨, 승강장에 도착하면 어느 역까지 가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난 뒤에는 휴대전화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데요.

역에서 나가면 어디로 걸어가는지 지도를 보면서 재차 삼차 확인하는 겁니다.

<녹취> : “익숙한 길이 아니니까 계속 숙지하기 위해서 보는 거예요.”

일하는 보람은 물론 운동까지 할 수 있어 더 좋겠죠~

<인터뷰> 오기환(송파구 시설관리공단 시니어복합문화센터팀 ) : “송파구에서는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사업으로 뚜벅이 택배원 25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택배를 실시하고 있는 각 기관에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물건을 배달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흐뭇한데요.

<인터뷰> 박철민(서울시 송파구) : “물건을 무사히 받게 돼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명식(뚜벅이 택배원) : “배달하고 나면 기분이 좋죠. 긴장감도 풀리고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행복한 노년을 꿈꾸는 100세 시대, 일하는 즐거움으로 기쁨을 채워가는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 [똑! 기자 꿀! 정보] 나이는 숫자일 뿐…“일 있어 행복해요”
    • 입력 2016-06-07 08:48:38
    • 수정2016-06-07 10:02:5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100세 시대라는 말들 많이 하죠.

그래선가요,

요즘 어르신 중에서 새롭게 일 시작하는 분들 많더라고요.

네, 일하면서 활력도 얻게 되고, 그래서 건강에도 좋다는 말씀들 많이 하세요.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한 건가 봐요.

정지주 기자, 오늘 제2의 인생을 사는 분들 소개해주신다고요?

<기자 멘트>

사실 저희 새벽에 일어나기 힘드네, 몸 피곤하네, 그런 말 입에 달고 사는데, 새 일을 찾아 정말 즐겁게 일을 하는 어르신들 있습니다.

반성 크게 하고 있습니다.

‘은퇴 후 30년을 설계하라’는 얘기 많이들 하시죠.

하지만 자식들 뒷바라지에 온 청춘 다 보내고 나면 다 큰 자식들은 자기 살기 바쁘고, 할 일마저 없으면 우울증 오는 분도 있다던데요.

하지만 오늘 소개할 분들은 너무 바쁘고 즐거워 힘들거나 우울할 시간이 없습니다.

새로운 직업으로 새 인생을 살고 계시는 분들인데요.

100세 시대, 나이를 그냥 숫자로 만들어버린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지금 소개합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서울의 한 아파트.

노란 조끼가 인상적이죠.

심은식 씨가 힘차게 집을 나섭니다.

<녹취> : “손녀 보러 아침마다 나와요.”

손녀 볼 생각 때문인가요?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그런데 만난 어린이, 친손녀가 아닌 듯한데요.

동행 도우미를 하며 만나게 된 짝꿍 손녀였습니다.

<녹취> : “엄마한테 인사해야지.”

<녹취> : “잘 갔다 와."

동행 도우미는 부모를 대신해 아이가 학교를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요즘 어르신들에게 뜨는 직업입니다.

<인터뷰> 박미화(서울시 종로구) : "일 때문에 바쁜데 아이를 혼자 보낼 수 없으니까 저 대신 동행 도우미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안전하게 학교까지 등교시켜주는데요. 그래서 믿고 아이를 보내고 있습니다."

심은식 씨는 이렇게 3년 동안 유진이와 짝이 되어 동행했는데요.

학교 가는 길에, 나무나 꽃 이름을 알려주면서 친해졌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덧 학교 앞.

가방을 메어주고 들어가는 걸 확인하는데요.

<녹취> : "잘 들어가라."

이렇게 오전 일과가 마무리됩니다.

<인터뷰> 윤지은(종로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사업 담당자) : “동행 도우미는 등하교를 함께할 아이와 같은 지역에 살고 계신 65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선정하는데요. 각종 범죄 경력을 조회하고, 활동 일지를 작성해서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 하굣길 동행을 준비하는데요.

헷갈리지 않게 요일별 하교 시간도 적어놨습니다.

이제 동행 도우미의 신분을 나타내는 조끼와 명찰을 착용하면 준비 완료.

시간에 맞춰서 유진이를 데리러 갑니다.

심은식 씨를 보고 반갑게 달려오는 유진이, 엄마 아빠가 보면 샘날 정도로 짝꿍 할아버지를 굉장히 좋아하네요.

정말 다정해 보이죠.

<인터뷰> 김유진(서울시 종로구) : “친할아버지처럼 재밌고 잘해주셔서 좋아요.”

<인터뷰> 심은식(동행 도우미) : “내가 아이들을 좋아하다 보니까 아이들하고 같이 학교 가면 즐겁고 아이를 안전하게 등하교시킨다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시원한 차 한 잔 생각나 요즘 카페 자주 찾으시죠.

언뜻 보면 일반 카페.

그러나 대부분의 손님이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입니다.

이렇게 커피를 즐기시는데요.

<녹취> :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녹취> : “캐러멜 마키아토 나왔습니다.”

커피 나르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 모두 65세 이상의 노인들로 이루어진 실버카페입니다.

다들 한 미모 하시니, 나이가 어느 정돈지 전혀 가늠이 안 되는데요.

<녹취> : “73세입니다.”

<녹취> : “72세입니다.”

<녹취> : “70세 됐습니다.”

일하면서 얻는 활력과 자신감이 동안미모의 비결이라는데요. 처음부터 쉬운 건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김정숙(서울시 노원구) : “처음에는 커피 이름 외우는 게 어려웠어요. 지금은 수월해요. 하루하루가 재밌고 즐겁습니다.”

특히 커피를 만드는 분들은 전문 바리스타 못지않은 수준급의 실력을 갖고 있는데요.

복지관의 지원을 받아, 바리스타 교육을 수료했기 때문입니다.

커피 바리스타가 된 이유가 뭔지 궁금한데요.

<인터뷰> 임명자(서울시 노원구) : “원래 바리스타가 하고 싶어서 호기심이 조금 있었어요. 그런데 우리 나이는 안 써주잖아요. 노인 복지관에서 실버 카페를 만들고 바리스타 모집하길래 한번 해 봤어요.”

이곳의 특별함은 또 있습니다.

만 60세 이상은 특별 할인을 받아, 훨씬 싼 가격에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녹취> : “선생님 믹스 커피 하나 주세요.”

<녹취> : “네. 믹스 커피 하나 드릴게요.”

단돈 300원.

일반 카페엔 없는 믹스 커피, 다방커피라고도 하죠?

하루 300잔 이상 팔리는 이곳의 인기 메뉴입니다.

아메리카노 그런 것도 좋지만 취향에 맞는 메뉴와 구수한 맛으로, 어르신들 입맛 제대로 사로잡았습니다.

<녹취> : “역시 실버 카페 커피야.”

<녹취> : “최고!”

실버카페는 어르신들의 문화공간으로 변신하기도 하는데요.

매일 오후 3시면 신나는 박자에 맞춰 춤을 추는 공연이 시작됩니다.

어르신들 모두가 들썩들썩, 흥겨운 춤사위에 빠졌습니다.

<녹취> : “좋아! 좋아! 좋아! 좋아!”

<녹취> : “춤추고 노래 따라 부르고~”

<녹취> : “여긴 천국이야.”

서울의 한 문화회관.

이곳에서도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뭔가를 했다는데, 마치 암호 같네요.

<녹취> : “어제 몇 개 했어요?”

<녹취> : “어제 한 개 했어요.”

<녹취> : “어제 3개.”

바로 택배 배달 건수였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뚜벅이 택배 기사들인데요.

<녹취> : “감사합니다. 뚜벅이 택배입니다.”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일하는 뚜벅이 택배는 주문이 들어오면 즉시 일어나 움직이는데요.

직접 매장으로 찾아가 물건을 받고, 그 물건을 배달합니다.

‘퀵 서비스’와 비슷한 개념.

작년 이용 건수만 해도 만 건을 넘을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인터뷰> 육선미(서울시 송파구) : “타 업체보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어르신이 책임감 있게 일을 하시는 것이 굉장히 좋아 보여요.”

2년째 뚜벅이 택배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명식 씨는 항상 자부심을 느낀다는데요.

<인터뷰> 이명식(뚜벅이 택배원) : “일하면 건강에도 좋고 별도로 산에 다닐 필요도 없어서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뚜벅이 택배원들은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특히 65세 이상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교통비가 거의 들지 않습니다.

꼼꼼하기로 소문난 이명식 씨, 승강장에 도착하면 어느 역까지 가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난 뒤에는 휴대전화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데요.

역에서 나가면 어디로 걸어가는지 지도를 보면서 재차 삼차 확인하는 겁니다.

<녹취> : “익숙한 길이 아니니까 계속 숙지하기 위해서 보는 거예요.”

일하는 보람은 물론 운동까지 할 수 있어 더 좋겠죠~

<인터뷰> 오기환(송파구 시설관리공단 시니어복합문화센터팀 ) : “송파구에서는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사업으로 뚜벅이 택배원 25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택배를 실시하고 있는 각 기관에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물건을 배달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흐뭇한데요.

<인터뷰> 박철민(서울시 송파구) : “물건을 무사히 받게 돼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명식(뚜벅이 택배원) : “배달하고 나면 기분이 좋죠. 긴장감도 풀리고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행복한 노년을 꿈꾸는 100세 시대, 일하는 즐거움으로 기쁨을 채워가는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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