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복궁역서 지하철 멈춰…13분 지연

입력 2016.06.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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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오전 6시 30분쯤 지하철 열차가 경복궁역에서 13분 동안 멈춰 서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메트로는 서울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오금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경복궁역에 정차한 뒤 비상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출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비상 제동장치는 기관사가 전동차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경복궁역 도착 후 작동시켜뒀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메트로와 코레일은 출발이 지연되자 승객을 모두 내려 후속 열차를 이용하도록 안내한 뒤 13분 만에 전동차 제동장치를 풀고 여분 철로가 있는 약수역으로 옮겼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멈춰 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900여 명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고, 연쇄적으로 후속 열차 5편이 지연되며 출근길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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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경복궁역서 지하철 멈춰…13분 지연
    • 입력 2016-06-07 09:13:02
    사회
오늘(7일) 오전 6시 30분쯤 지하철 열차가 경복궁역에서 13분 동안 멈춰 서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메트로는 서울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오금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경복궁역에 정차한 뒤 비상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출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비상 제동장치는 기관사가 전동차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경복궁역 도착 후 작동시켜뒀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메트로와 코레일은 출발이 지연되자 승객을 모두 내려 후속 열차를 이용하도록 안내한 뒤 13분 만에 전동차 제동장치를 풀고 여분 철로가 있는 약수역으로 옮겼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멈춰 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900여 명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고, 연쇄적으로 후속 열차 5편이 지연되며 출근길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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