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살은 기본…이탈리아 장수 마을

입력 2016.06.07 (09:48) 수정 2016.06.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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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난히 100살을 넘긴 노인이 많은 이탈리아 한 마을을 찾아가 장수의 비결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남서부 지중해 지역에 위치한 아시아롤리라는 마을입니다.

100살 이상 노인이 300명이 넘고 80~90살 노인들중에서도 정정한 모습을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이 마을에 유독 장수 노인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자 학자들은 노인들의 생활방식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는데요.

<인터뷰> 디소마(라 사띠엔자 대학 교수) : "이곳 노인들은 함께 어울려 사회적인 활동을 많이 하고, 평온한 삶을 살며 지중해 지역에서 나는 양질의 해산물과 농산물을 먹고 살아오셨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평온한 삶을 살아온 이곳 장수 노인들의 공통점은 또한 바깥활동을 많이 한다는 것과 긍정적, 낙천적 사고방식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바살로(101세) : "저는 여전히 잘 먹고 잘 자고, 말도 잘합니다. 예전과 달라진 게 없죠."

대도시 노인 30% 정도가 알츠하이머를 앓는 것에 비해 이곳에는 알츠하이머 노인도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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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살은 기본…이탈리아 장수 마을
    • 입력 2016-06-07 09:50:25
    • 수정2016-06-07 10: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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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난히 100살을 넘긴 노인이 많은 이탈리아 한 마을을 찾아가 장수의 비결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남서부 지중해 지역에 위치한 아시아롤리라는 마을입니다.

100살 이상 노인이 300명이 넘고 80~90살 노인들중에서도 정정한 모습을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이 마을에 유독 장수 노인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자 학자들은 노인들의 생활방식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는데요.

<인터뷰> 디소마(라 사띠엔자 대학 교수) : "이곳 노인들은 함께 어울려 사회적인 활동을 많이 하고, 평온한 삶을 살며 지중해 지역에서 나는 양질의 해산물과 농산물을 먹고 살아오셨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평온한 삶을 살아온 이곳 장수 노인들의 공통점은 또한 바깥활동을 많이 한다는 것과 긍정적, 낙천적 사고방식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바살로(101세) : "저는 여전히 잘 먹고 잘 자고, 말도 잘합니다. 예전과 달라진 게 없죠."

대도시 노인 30% 정도가 알츠하이머를 앓는 것에 비해 이곳에는 알츠하이머 노인도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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