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로수 노후화…쓰러지는 사고 잇따라
입력 2016.06.07 (09:49)
수정 2016.06.07 (09: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가로수가 갑자기 쓰러져 보행자가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960~70년대 고도 경제성장기 때 심은 가로수가 노후화됐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고치 시에서 높이 5 m의 가로수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유리창에 그대로 부딪쳤습니다.
<인터뷰> 지역 주민 : "갑자기 쓰러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 잘 쓰러지지 않잖아요."
심은 지 40년 된 플라타너스 나무로, 뿌리 부분이 썩어 나무줄기 안이 비어 있었습니다.
고치 시가 심은 지 25년 이상 된 가로수를 긴급 점검한 결과,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가 180여 그루나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고치시 직원 : "안이 비어 있는 나무가 많았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나고야 시는 고도성장기 때 심은 나무 대부분을 베어내기로 했습니다.
대신 제약이 많은 환경에서도 뿌리를 잘 내리고 쉽게 썩지 않는 나무를 심는 것입니다.
나고야 시는 5년에 걸쳐 5천 그루를 바꿔 심을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가로수가 갑자기 쓰러져 보행자가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960~70년대 고도 경제성장기 때 심은 가로수가 노후화됐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고치 시에서 높이 5 m의 가로수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유리창에 그대로 부딪쳤습니다.
<인터뷰> 지역 주민 : "갑자기 쓰러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 잘 쓰러지지 않잖아요."
심은 지 40년 된 플라타너스 나무로, 뿌리 부분이 썩어 나무줄기 안이 비어 있었습니다.
고치 시가 심은 지 25년 이상 된 가로수를 긴급 점검한 결과,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가 180여 그루나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고치시 직원 : "안이 비어 있는 나무가 많았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나고야 시는 고도성장기 때 심은 나무 대부분을 베어내기로 했습니다.
대신 제약이 많은 환경에서도 뿌리를 잘 내리고 쉽게 썩지 않는 나무를 심는 것입니다.
나고야 시는 5년에 걸쳐 5천 그루를 바꿔 심을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가로수 노후화…쓰러지는 사고 잇따라
-
- 입력 2016-06-07 09:51:36
- 수정2016-06-07 09:59:08
<앵커 멘트>
가로수가 갑자기 쓰러져 보행자가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960~70년대 고도 경제성장기 때 심은 가로수가 노후화됐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고치 시에서 높이 5 m의 가로수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유리창에 그대로 부딪쳤습니다.
<인터뷰> 지역 주민 : "갑자기 쓰러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 잘 쓰러지지 않잖아요."
심은 지 40년 된 플라타너스 나무로, 뿌리 부분이 썩어 나무줄기 안이 비어 있었습니다.
고치 시가 심은 지 25년 이상 된 가로수를 긴급 점검한 결과,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가 180여 그루나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고치시 직원 : "안이 비어 있는 나무가 많았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나고야 시는 고도성장기 때 심은 나무 대부분을 베어내기로 했습니다.
대신 제약이 많은 환경에서도 뿌리를 잘 내리고 쉽게 썩지 않는 나무를 심는 것입니다.
나고야 시는 5년에 걸쳐 5천 그루를 바꿔 심을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가로수가 갑자기 쓰러져 보행자가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960~70년대 고도 경제성장기 때 심은 가로수가 노후화됐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고치 시에서 높이 5 m의 가로수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유리창에 그대로 부딪쳤습니다.
<인터뷰> 지역 주민 : "갑자기 쓰러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 잘 쓰러지지 않잖아요."
심은 지 40년 된 플라타너스 나무로, 뿌리 부분이 썩어 나무줄기 안이 비어 있었습니다.
고치 시가 심은 지 25년 이상 된 가로수를 긴급 점검한 결과,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가 180여 그루나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고치시 직원 : "안이 비어 있는 나무가 많았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나고야 시는 고도성장기 때 심은 나무 대부분을 베어내기로 했습니다.
대신 제약이 많은 환경에서도 뿌리를 잘 내리고 쉽게 썩지 않는 나무를 심는 것입니다.
나고야 시는 5년에 걸쳐 5천 그루를 바꿔 심을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