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너지를 찾아서…‘유채꽃 연료’로 가는 車
입력 2016.06.07 (09:50)
수정 2016.06.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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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정부가 경유차를 줄이고,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대책을 밝혔는데요.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친환경 연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식물성 기름을 연료로 만들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바이오디젤' 체험 현장을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란 유채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옹기종기 모인 어린이들이 씨앗을 골라내고, 씨앗을 정제해 만든 기름은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디젤'로 탄생합니다.
씨앗 1톤으로 460리터의 바이오디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석(초등학생) : "유채꽃 씨앗으로 기름을 만들어서 차가 간다고 생각도 못했는데 차가 가서 너무 신기했어요."
이 연료를 경유에 섞어 사용하면,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30~40% 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대책이 큰 관심을 끌면서, 이같은 친환경 에너지 시범 사업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파리 기후협약 이후, 해외 각국에서도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노르웨이에서는 친환경 도로 등의 도입으로 전기차 보급률이 17%가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윤순진(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 "정책 결정자가 그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하고 의지를 가지고, 친환경 에너지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내야 됩니다."
정부는 일반 디젤에 바이오디젤 2.5%를 반드시 섞도록 의무화하고 있고, 친환경 차 보급도 오는 2020년까지 30%로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최근 정부가 경유차를 줄이고,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대책을 밝혔는데요.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친환경 연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식물성 기름을 연료로 만들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바이오디젤' 체험 현장을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란 유채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옹기종기 모인 어린이들이 씨앗을 골라내고, 씨앗을 정제해 만든 기름은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디젤'로 탄생합니다.
씨앗 1톤으로 460리터의 바이오디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석(초등학생) : "유채꽃 씨앗으로 기름을 만들어서 차가 간다고 생각도 못했는데 차가 가서 너무 신기했어요."
이 연료를 경유에 섞어 사용하면,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30~40% 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대책이 큰 관심을 끌면서, 이같은 친환경 에너지 시범 사업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파리 기후협약 이후, 해외 각국에서도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노르웨이에서는 친환경 도로 등의 도입으로 전기차 보급률이 17%가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윤순진(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 "정책 결정자가 그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하고 의지를 가지고, 친환경 에너지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내야 됩니다."
정부는 일반 디젤에 바이오디젤 2.5%를 반드시 섞도록 의무화하고 있고, 친환경 차 보급도 오는 2020년까지 30%로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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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에너지를 찾아서…‘유채꽃 연료’로 가는 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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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07 09:54:14
- 수정2016-06-07 10:02:49
<앵커 멘트>
최근 정부가 경유차를 줄이고,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대책을 밝혔는데요.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친환경 연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식물성 기름을 연료로 만들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바이오디젤' 체험 현장을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란 유채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옹기종기 모인 어린이들이 씨앗을 골라내고, 씨앗을 정제해 만든 기름은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디젤'로 탄생합니다.
씨앗 1톤으로 460리터의 바이오디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석(초등학생) : "유채꽃 씨앗으로 기름을 만들어서 차가 간다고 생각도 못했는데 차가 가서 너무 신기했어요."
이 연료를 경유에 섞어 사용하면,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30~40% 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대책이 큰 관심을 끌면서, 이같은 친환경 에너지 시범 사업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파리 기후협약 이후, 해외 각국에서도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노르웨이에서는 친환경 도로 등의 도입으로 전기차 보급률이 17%가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윤순진(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 "정책 결정자가 그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하고 의지를 가지고, 친환경 에너지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내야 됩니다."
정부는 일반 디젤에 바이오디젤 2.5%를 반드시 섞도록 의무화하고 있고, 친환경 차 보급도 오는 2020년까지 30%로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최근 정부가 경유차를 줄이고,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대책을 밝혔는데요.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친환경 연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식물성 기름을 연료로 만들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바이오디젤' 체험 현장을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란 유채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옹기종기 모인 어린이들이 씨앗을 골라내고, 씨앗을 정제해 만든 기름은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디젤'로 탄생합니다.
씨앗 1톤으로 460리터의 바이오디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석(초등학생) : "유채꽃 씨앗으로 기름을 만들어서 차가 간다고 생각도 못했는데 차가 가서 너무 신기했어요."
이 연료를 경유에 섞어 사용하면,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30~40% 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대책이 큰 관심을 끌면서, 이같은 친환경 에너지 시범 사업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파리 기후협약 이후, 해외 각국에서도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노르웨이에서는 친환경 도로 등의 도입으로 전기차 보급률이 17%가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윤순진(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 "정책 결정자가 그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하고 의지를 가지고, 친환경 에너지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내야 됩니다."
정부는 일반 디젤에 바이오디젤 2.5%를 반드시 섞도록 의무화하고 있고, 친환경 차 보급도 오는 2020년까지 30%로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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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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