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불법사금융 단속 100일 동안 308명 검거

입력 2016.06.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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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불법 사금융 특별 단속 결과 모두 308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2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사례 99건의 피해자는 21,268명이었으며 피해금액은 3,361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부터 서울 관악구에 사무실을 두고 쇼핑몰 사업 등을 통해 2배의 수익금을 보장해주겠다며 7천여 명으로부터 650억 원을 가로챈 업체가 적발되는 등 유사수신 업체로 인한 피해자가 13,800명, 피해금도 2,925억 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50~60대 피해자가 80% 이상으로 나타났고, 가정주부, 자영업자, 회사원 순서로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한 상황에서 은퇴를 전후해 경제적인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노린 범죄가 심각한 것으로 경찰은 분석했다.

지난 2014년 11월부터 경기 수원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연 73~923%의 이자를 받은 불법 대부업체가 적발되는 등 불법 대부업체들도 다수 적발됐다.

경기남부청은 지난 2월 22일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100일 동안 불법대부업과 유사수신, 불법 다단계 업체 등을 집중 단속해왔으며 앞으로 2개월간 단속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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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남부경찰청, 불법사금융 단속 100일 동안 308명 검거
    • 입력 2016-06-07 10:05:01
    사회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불법 사금융 특별 단속 결과 모두 308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2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사례 99건의 피해자는 21,268명이었으며 피해금액은 3,361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부터 서울 관악구에 사무실을 두고 쇼핑몰 사업 등을 통해 2배의 수익금을 보장해주겠다며 7천여 명으로부터 650억 원을 가로챈 업체가 적발되는 등 유사수신 업체로 인한 피해자가 13,800명, 피해금도 2,925억 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50~60대 피해자가 80% 이상으로 나타났고, 가정주부, 자영업자, 회사원 순서로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한 상황에서 은퇴를 전후해 경제적인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노린 범죄가 심각한 것으로 경찰은 분석했다.

지난 2014년 11월부터 경기 수원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연 73~923%의 이자를 받은 불법 대부업체가 적발되는 등 불법 대부업체들도 다수 적발됐다.

경기남부청은 지난 2월 22일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100일 동안 불법대부업과 유사수신, 불법 다단계 업체 등을 집중 단속해왔으며 앞으로 2개월간 단속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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