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관측 장비로 빈산소 피해 사전 예방

입력 2016.06.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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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산소가 부족한 해수층, 이른바 빈산소수괴에 의한 양식어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남해안 주요 양식장에 실시간 빈산소 관측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빈산소수괴란 바닷물의 산소 농도가 리터 당 3mg 이하로 낮아진 해수층으로, 여름철 물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내항 등의 바다에서 주로 발생하며 양식 생물의 폐사율을 높인다.

빈산소 관측 시스템은 해수 표면에서 바닥까지 1에서 2미터 간격으로 설치돼 1시간마다 용존산소량과 수온 등을 측정하며, 관측된 자료는 문자메시지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어업인 등에게 제공된다.

해수부는 해마다 빈산소수괴가 가장 먼저 발생하는 경남 창원 진동만에 지난 5월 이 시스템을 설치한 데 이어 이번달에는 경남 고성군 고성만과 자란만 등 취약 지역에 순차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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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시간 관측 장비로 빈산소 피해 사전 예방
    • 입력 2016-06-07 11:01:26
    경제
해양수산부는 산소가 부족한 해수층, 이른바 빈산소수괴에 의한 양식어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남해안 주요 양식장에 실시간 빈산소 관측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빈산소수괴란 바닷물의 산소 농도가 리터 당 3mg 이하로 낮아진 해수층으로, 여름철 물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내항 등의 바다에서 주로 발생하며 양식 생물의 폐사율을 높인다.

빈산소 관측 시스템은 해수 표면에서 바닥까지 1에서 2미터 간격으로 설치돼 1시간마다 용존산소량과 수온 등을 측정하며, 관측된 자료는 문자메시지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어업인 등에게 제공된다.

해수부는 해마다 빈산소수괴가 가장 먼저 발생하는 경남 창원 진동만에 지난 5월 이 시스템을 설치한 데 이어 이번달에는 경남 고성군 고성만과 자란만 등 취약 지역에 순차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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