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과장이 환자 68명 수술…병원관계자 14명 검거

입력 2016.06.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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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면허 없이 환자를 수술하고 의사 처방 없이 의약품을 판매한 병원관계자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의사 면허 없는 병원 직원에게 수술을 지시한 병원장 한모(53) 씨와 의사 면허 없이 수술한 총무과장 윤모(4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전문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판매하고 지인에게 투약한 혐의로 간호사 박모(53) 씨 등 같은 병원 관계자 1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총무과장 윤 씨 등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 6월까지 대전시 중구의 한 정형외과 병원에서 수술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의사 면허 없이 환자 68명을 수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간호사 박 씨 등은 전문의약품인 독감 주사액 등을 개인적으로 구매해 의사 처방 없이 지인과 가족에게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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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무과장이 환자 68명 수술…병원관계자 14명 검거
    • 입력 2016-06-07 12:02:31
    사회
의사 면허 없이 환자를 수술하고 의사 처방 없이 의약품을 판매한 병원관계자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의사 면허 없는 병원 직원에게 수술을 지시한 병원장 한모(53) 씨와 의사 면허 없이 수술한 총무과장 윤모(4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전문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판매하고 지인에게 투약한 혐의로 간호사 박모(53) 씨 등 같은 병원 관계자 1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총무과장 윤 씨 등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 6월까지 대전시 중구의 한 정형외과 병원에서 수술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의사 면허 없이 환자 68명을 수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간호사 박 씨 등은 전문의약품인 독감 주사액 등을 개인적으로 구매해 의사 처방 없이 지인과 가족에게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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