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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리베이트’ 병·의원 천여 곳 적발
입력 2016.06.07 (12:12) 수정 2016.06.07 (14:08)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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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품을 써 주는 대가로 45억 원 상당의 리베이트 즉, 사례비를 주고받은 제약사와 병, 의원 관계자 수백 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김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정 의약품 처방과 구매 등의 대가로 사례비를 주고받은 제약회사와 의사, 병원 관계자 등 수백 명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모 제약회사 임직원과 의사와 사무장 등 491명을 입건했습니다.

이 가운데 사례비 제공을 주도한 제약회사 임원과 1억 원 상당을 받은 개인병원 의사는 구속됐습니다.

이 제약회사는 영업사원 160명을 동원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등 전국 천여 곳의 병·의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여왔습니다.

자사 약품을 쓸 경우 거래 금액의 5%에서 많게는 750%에 해당하는 사례비를 현금이나 상품권 등으로 제공했습니다.

사례비에 쓸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법인카드로 상품권 등을 산 뒤 지인 등에게 이를 되파는 수법이 동원되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또, 연구 대행업체에 연구를 의뢰한 것처럼 속여 가짜 세금 계산서를 만든 뒤 병·의원 관계자 등의 계좌로 돈을 이체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제약회사는 고지혈증과 관절염 치료제 등 의약품을 판매하는 연 매출 천억 원 규모의 업체입니다.

경찰은 해당 제약회사가 의약품 관리 종합정보센터에 신고해야 하는 판매 금액도 빠뜨린 것으로 조사됐다며, 사례비를 주고받은 병·의원들이 더 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 ‘제약 리베이트’ 병·의원 천여 곳 적발
    • 입력 2016-06-07 12:14:36
    • 수정2016-06-07 14:08:17
    뉴스 12
<앵커 멘트>

제품을 써 주는 대가로 45억 원 상당의 리베이트 즉, 사례비를 주고받은 제약사와 병, 의원 관계자 수백 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김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정 의약품 처방과 구매 등의 대가로 사례비를 주고받은 제약회사와 의사, 병원 관계자 등 수백 명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모 제약회사 임직원과 의사와 사무장 등 491명을 입건했습니다.

이 가운데 사례비 제공을 주도한 제약회사 임원과 1억 원 상당을 받은 개인병원 의사는 구속됐습니다.

이 제약회사는 영업사원 160명을 동원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등 전국 천여 곳의 병·의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여왔습니다.

자사 약품을 쓸 경우 거래 금액의 5%에서 많게는 750%에 해당하는 사례비를 현금이나 상품권 등으로 제공했습니다.

사례비에 쓸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법인카드로 상품권 등을 산 뒤 지인 등에게 이를 되파는 수법이 동원되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또, 연구 대행업체에 연구를 의뢰한 것처럼 속여 가짜 세금 계산서를 만든 뒤 병·의원 관계자 등의 계좌로 돈을 이체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제약회사는 고지혈증과 관절염 치료제 등 의약품을 판매하는 연 매출 천억 원 규모의 업체입니다.

경찰은 해당 제약회사가 의약품 관리 종합정보센터에 신고해야 하는 판매 금액도 빠뜨린 것으로 조사됐다며, 사례비를 주고받은 병·의원들이 더 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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