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UPS 화물기 견인 3일 정도 소요”

입력 2016.06.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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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어제) 밤 인천국제공항에서 화물기가 이륙 도중 활주로를 벗어난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국토부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고 사고수습본부는 화물기의 견인 준비 등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사고 화물기의 잔류 연료 제거 등 약 3일간의 작업을 거쳐 견인을 끝낼 예정이다. 화물기 견인·복구 기간에는 사고로 폐쇄된 제1활주로를 제외한 제2, 3 활주로를 활용해 다른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이·착륙할 수 있다.

앞서 6일 오후 10시 48분쯤 인천공항에서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로 향할 예정이던 UPS 소속 화물기가 이륙 도중 바퀴가 파손돼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여파로 공항의 항공등화 14개와 계기착륙시설인 로컬라이저 안테나 6개가 파손됐다. 항공등화는 임시로 하루 안에, 안테나는 3개월 안에 복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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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UPS 화물기 견인 3일 정도 소요”
    • 입력 2016-06-07 14:07:24
    경제
6일(어제) 밤 인천국제공항에서 화물기가 이륙 도중 활주로를 벗어난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국토부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고 사고수습본부는 화물기의 견인 준비 등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사고 화물기의 잔류 연료 제거 등 약 3일간의 작업을 거쳐 견인을 끝낼 예정이다. 화물기 견인·복구 기간에는 사고로 폐쇄된 제1활주로를 제외한 제2, 3 활주로를 활용해 다른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이·착륙할 수 있다.

앞서 6일 오후 10시 48분쯤 인천공항에서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로 향할 예정이던 UPS 소속 화물기가 이륙 도중 바퀴가 파손돼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여파로 공항의 항공등화 14개와 계기착륙시설인 로컬라이저 안테나 6개가 파손됐다. 항공등화는 임시로 하루 안에, 안테나는 3개월 안에 복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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