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연루 의혹으로 면세점 운영사 호텔롯데의 상장이 결국 한 달가량 늦춰졌다.
롯데그룹은 호텔롯데가 오늘(7일) 금융감독위원회 등 상장 관계 기관들과 협의한 결과 당초 예정했던 상장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호텔롯데는 이달 초부터 홍콩, 싱가포르 등을 돌며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자금조달 설명회를 한 뒤 오는 29일 유가증권거래소에서 상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검찰이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면세점 입점 로비 과정에서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의 금품을 받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롯데호텔 면세사업부와 신 이사장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금융당국도 증권신고서 수정 제출,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 공모가 확정, 공모주 청약 등 상장 절차를 오는 29일 이전에 마치기가 빠듯하다고 보고, 이달 중 상장은 사실상 어렵다는 의견을 롯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의 상장은 당초 예정일인 29일에서 적어도 약 3주 정도 늦춰질 전망이다. 공모주 청약 등 모든 일정을 다시 진행하면 다음 달 20일 전후에나 상장 준비가 마무리될 수 있다는 게 롯데 안팎의 관측이다.
롯데그룹은 호텔롯데가 오늘(7일) 금융감독위원회 등 상장 관계 기관들과 협의한 결과 당초 예정했던 상장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호텔롯데는 이달 초부터 홍콩, 싱가포르 등을 돌며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자금조달 설명회를 한 뒤 오는 29일 유가증권거래소에서 상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검찰이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면세점 입점 로비 과정에서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의 금품을 받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롯데호텔 면세사업부와 신 이사장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금융당국도 증권신고서 수정 제출,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 공모가 확정, 공모주 청약 등 상장 절차를 오는 29일 이전에 마치기가 빠듯하다고 보고, 이달 중 상장은 사실상 어렵다는 의견을 롯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의 상장은 당초 예정일인 29일에서 적어도 약 3주 정도 늦춰질 전망이다. 공모주 청약 등 모든 일정을 다시 진행하면 다음 달 20일 전후에나 상장 준비가 마무리될 수 있다는 게 롯데 안팎의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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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롯데 상장 연기…신영자 이사장 수사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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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07 15:10:08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연루 의혹으로 면세점 운영사 호텔롯데의 상장이 결국 한 달가량 늦춰졌다.
롯데그룹은 호텔롯데가 오늘(7일) 금융감독위원회 등 상장 관계 기관들과 협의한 결과 당초 예정했던 상장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호텔롯데는 이달 초부터 홍콩, 싱가포르 등을 돌며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자금조달 설명회를 한 뒤 오는 29일 유가증권거래소에서 상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검찰이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면세점 입점 로비 과정에서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의 금품을 받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롯데호텔 면세사업부와 신 이사장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금융당국도 증권신고서 수정 제출,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 공모가 확정, 공모주 청약 등 상장 절차를 오는 29일 이전에 마치기가 빠듯하다고 보고, 이달 중 상장은 사실상 어렵다는 의견을 롯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의 상장은 당초 예정일인 29일에서 적어도 약 3주 정도 늦춰질 전망이다. 공모주 청약 등 모든 일정을 다시 진행하면 다음 달 20일 전후에나 상장 준비가 마무리될 수 있다는 게 롯데 안팎의 관측이다.
롯데그룹은 호텔롯데가 오늘(7일) 금융감독위원회 등 상장 관계 기관들과 협의한 결과 당초 예정했던 상장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호텔롯데는 이달 초부터 홍콩, 싱가포르 등을 돌며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자금조달 설명회를 한 뒤 오는 29일 유가증권거래소에서 상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검찰이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면세점 입점 로비 과정에서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의 금품을 받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롯데호텔 면세사업부와 신 이사장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금융당국도 증권신고서 수정 제출,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 공모가 확정, 공모주 청약 등 상장 절차를 오는 29일 이전에 마치기가 빠듯하다고 보고, 이달 중 상장은 사실상 어렵다는 의견을 롯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의 상장은 당초 예정일인 29일에서 적어도 약 3주 정도 늦춰질 전망이다. 공모주 청약 등 모든 일정을 다시 진행하면 다음 달 20일 전후에나 상장 준비가 마무리될 수 있다는 게 롯데 안팎의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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