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통일부에 탈북 북한식당 종업원 가족 접촉 신청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지난 4월 집단 입국한 북한식당 여성 종업원들의 가족을 만나겠다면서 통일부에 북한 주민 접촉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7일) "민변은 지난달 27일 북한식당 종업원 가족을 만나겠다고 접촉 신청을 했다"며 "조만간 이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을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변은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에 수용된 북한식당 여성 종업원 12명에 대한 접견 요구를 국가정보원이 거부하자, 최근 중국에 있는 종업원 가족들의 위임을 받아 법원에 인신 구제 청구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