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아바, 30년 만에 함께 무대 올라 공연

입력 2016.06.07 (17:04) 수정 2016.06.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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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세계를 휩쓸었던 스웨덴의 혼성 그룹 아바(ABBA)가 30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올랐다.

아바의 네 멤버는 지난 5일 밤(현지시간) 스톡홀름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행사에서 1980년대 히트곡인 '미 앤드 아이'를 불렀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 일간 엑스프레센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행사는 아바의 곡을 만든 비에른 울바에우스와 베뉘 안데르손이 처음 만난 지 5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이들 두 명에 더해 안니프리드 륑스타와 앙네타 펠트스코그가 보컬로 합류하면서 1973년 네 명의 이름 앞글자를 딴 아바라는 이름의 그룹이 탄생했다.

이듬해 영국에서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워털루'로 수상하며 인기를 끌었고 이후 '맘마 미아', '댄싱 퀸', '슈퍼 트루퍼' 등의 숱한 히트곡을 내며 전 세계에서 3억8천만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들은 1982년 마지막 순회공연 이후 해체한 이후 각자 활동했다.

지난 1월에는 아바의 음악으로 만든 쇼를 감상할 수 있는 식당 '맘마미아! 더 파티' 오프닝 행사에 네 사람이 함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의 음악으로 만든 뮤지컬과 영화 '맘마미아'는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0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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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마미아!’ 아바, 30년 만에 함께 무대 올라 공연
    • 입력 2016-06-07 17:04:27
    • 수정2016-06-07 18:32:28
    연합뉴스
1970년대 세계를 휩쓸었던 스웨덴의 혼성 그룹 아바(ABBA)가 30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올랐다.

아바의 네 멤버는 지난 5일 밤(현지시간) 스톡홀름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행사에서 1980년대 히트곡인 '미 앤드 아이'를 불렀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 일간 엑스프레센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행사는 아바의 곡을 만든 비에른 울바에우스와 베뉘 안데르손이 처음 만난 지 5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이들 두 명에 더해 안니프리드 륑스타와 앙네타 펠트스코그가 보컬로 합류하면서 1973년 네 명의 이름 앞글자를 딴 아바라는 이름의 그룹이 탄생했다.

이듬해 영국에서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워털루'로 수상하며 인기를 끌었고 이후 '맘마 미아', '댄싱 퀸', '슈퍼 트루퍼' 등의 숱한 히트곡을 내며 전 세계에서 3억8천만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들은 1982년 마지막 순회공연 이후 해체한 이후 각자 활동했다.

지난 1월에는 아바의 음악으로 만든 쇼를 감상할 수 있는 식당 '맘마미아! 더 파티' 오프닝 행사에 네 사람이 함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의 음악으로 만든 뮤지컬과 영화 '맘마미아'는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0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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