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유닛, 8월께 새 앨범으로 컴백

엠넷 '프로듀스 101'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유닛(소그룹)이 8월께 컴백할 예정이다.

7일 아이오아이의 매니지먼트사인 YM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오아이 유닛은 7월 말에서 8월 첫째 주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한다.

YMC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다이아 멤버인 정채연과 젤리피쉬 걸그룹으로 활동하는 김세정과 강미나가 빠지고 다수 멤버들이 유닛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준비 상황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겠지만 8월 초에는 유닛이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중하게 곡 선택을 하려 한다"며 "타이틀곡 후보는 나왔지만 아직 데모 단계여서 가사를 붙여본 뒤 최종적으로 멤버들 이미지에 맞는 곡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초 이달 중순 새 앨범을 내는 다이아와 이달 말 데뷔하는 젤리피쉬 걸그룹이 아이오아이 유닛과 경쟁하는 구도가 될지 관심이 쏠렸으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인조 아이오아이는 10개월간 총 넉 장의 앨범을 낸다. 지난달 완전체로 첫 앨범을 발표했으며 유닛으로 두 장의 앨범, 완전체로 한장의 앨범을 더 내고 활동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