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고졸 신인 투수 김대현 1군 등록

입력 2016.06.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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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고졸 신인 투수 김대현(19)을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렸다.

양상문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같이 전하며 "최근 투구 내용이 좋고, 정현욱이 힘들어해서 엔트리 교체를 했다"고 소개했다.

양 감독은 "롱릴리프가 필요했다"며 "김대현은 어차피 선발 투수로 될 선수지만, 한두 번 정도는 불펜 경험이 필요할 것 같아서 길게 던지게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LG가 2016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한 우완 투수 김대현은 지난 3월 25일 넥센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 등판해 1⅓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퓨처스(2군)리그 4경기에서 22이닝을 던져 1승 2패 평균자책점 7.77의 성적을 남겼다.

양 감독은 "김대현이 퓨처스에서 초반에는 안 좋았지만, 그 이후에는 괜찮았다"고 전했다.

김대현은 이상훈 코치가 초대 원장으로 있는 '피칭 아카데미'에서 집중 지도를 받는 유망주다. 양 감독은 "이상훈 코치와 의논했는데,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듣고 1군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LG는 이날 포수 정상호도 함께 콜업했다. 지난달 23일 울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눈병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정상호는 퓨처스리그서 3경기에 출전해 타율 0.600(5타수 3안타)에 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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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고졸 신인 투수 김대현 1군 등록
    • 입력 2016-06-07 18:34:15
    연합뉴스
LG 트윈스가 고졸 신인 투수 김대현(19)을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렸다.

양상문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같이 전하며 "최근 투구 내용이 좋고, 정현욱이 힘들어해서 엔트리 교체를 했다"고 소개했다.

양 감독은 "롱릴리프가 필요했다"며 "김대현은 어차피 선발 투수로 될 선수지만, 한두 번 정도는 불펜 경험이 필요할 것 같아서 길게 던지게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LG가 2016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한 우완 투수 김대현은 지난 3월 25일 넥센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 등판해 1⅓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퓨처스(2군)리그 4경기에서 22이닝을 던져 1승 2패 평균자책점 7.77의 성적을 남겼다.

양 감독은 "김대현이 퓨처스에서 초반에는 안 좋았지만, 그 이후에는 괜찮았다"고 전했다.

김대현은 이상훈 코치가 초대 원장으로 있는 '피칭 아카데미'에서 집중 지도를 받는 유망주다. 양 감독은 "이상훈 코치와 의논했는데,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듣고 1군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LG는 이날 포수 정상호도 함께 콜업했다. 지난달 23일 울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눈병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정상호는 퓨처스리그서 3경기에 출전해 타율 0.600(5타수 3안타)에 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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