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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 ② “미세먼지 속 유해 중금속 모두 공개해야”
입력 2016.06.07 (21:26) 수정 2016.06.08 (09:5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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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세먼지 속에는 납 말고도 비소나 카드뮴 같은 유해 중금속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속에 있는 25종의 중금속 성분을 분석하고 있는데 공개하는 건 납과 칼슘 2종류 뿐이다 보니, 공개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세먼지의 단면을 전자 현미경으로 확대한 모습입니다.

그을음인 검댕 사이로 하얀 입자, 납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환경부가 미세먼지 사례 8천여 건을 분석해 보니 미세먼지가 늘어날 때면 납의 농도도 평균 두 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홍유덕(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장) : "국내 국외 구체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좀 어렵습니다. 금속 제련이라든지 여러 가지 공장에서 (납이 나옵니다.)"

환경부는 지난 2013년부터 전국 6개 광역 관측소에서 납을 포함한 중금속 25개 종을 실시간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납과 황사의 인자인 칼슘 두 가지만 공개하고 있을 뿐 다른 유해 중금속인 비소와 니켈, 카드뮴 등의 수치는 공개하지 않고 않습니다.

문제는 미세먼지가 증가할 때면 납 이외에 다른 유해 중금속들도 2배 이상 함께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종태(고려대 환경보건학과 교수) : "공개되고 있는 납 이외에도 다른 여러 중금속에 대한 정보 공개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고요. 일반인들의 노출 수준을 줄이는 데 굉장히 유용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위해서는 동위원소 성분 분석 등을 통해 중금속이 어디서 날아왔는지 서둘러 파악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집중진단] ② “미세먼지 속 유해 중금속 모두 공개해야”
    • 입력 2016-06-07 21:26:57
    • 수정2016-06-08 09:53:07
    뉴스 9
<앵커 멘트>

미세먼지 속에는 납 말고도 비소나 카드뮴 같은 유해 중금속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속에 있는 25종의 중금속 성분을 분석하고 있는데 공개하는 건 납과 칼슘 2종류 뿐이다 보니, 공개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세먼지의 단면을 전자 현미경으로 확대한 모습입니다.

그을음인 검댕 사이로 하얀 입자, 납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환경부가 미세먼지 사례 8천여 건을 분석해 보니 미세먼지가 늘어날 때면 납의 농도도 평균 두 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홍유덕(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장) : "국내 국외 구체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좀 어렵습니다. 금속 제련이라든지 여러 가지 공장에서 (납이 나옵니다.)"

환경부는 지난 2013년부터 전국 6개 광역 관측소에서 납을 포함한 중금속 25개 종을 실시간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납과 황사의 인자인 칼슘 두 가지만 공개하고 있을 뿐 다른 유해 중금속인 비소와 니켈, 카드뮴 등의 수치는 공개하지 않고 않습니다.

문제는 미세먼지가 증가할 때면 납 이외에 다른 유해 중금속들도 2배 이상 함께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종태(고려대 환경보건학과 교수) : "공개되고 있는 납 이외에도 다른 여러 중금속에 대한 정보 공개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고요. 일반인들의 노출 수준을 줄이는 데 굉장히 유용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위해서는 동위원소 성분 분석 등을 통해 중금속이 어디서 날아왔는지 서둘러 파악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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