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개편 반대”…3개 시장 단식 농성 돌입
입력 2016.06.07 (21:36)
수정 2016.06.0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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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 추진에 경기도 일부 시군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급기야 수원과 화성, 성남 등 3개 시장이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행자부는 예정대로 개편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광화문광장에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에 반대하는 경기도 단체장들의 단식 농성장이 차려졌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은 24시간 단식을 한 뒤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녹취> 채인석(화성시장) : "저희들은 정부의 지방자치 죽이기에 맞서 단식, 1인 시위 등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싸워나갈 것입니다."
지방재정 개편안은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자체의 세금과 교부금 일부를 재정이 열악한 곳에 재분배하는 것.
이렇게 되면 이들 3개 시를 비롯해 용인, 과천, 고양 등 경기 6개 시는 약 8천 억원의 재정손실을 입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 안은 일부 자치단체를 손보려는 보복성 정책이라는 게 이들 6개 시의 주장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지방재정의 편차를 줄이고 균형을 맞추려는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성렬(행정자치부 차관/지난 3일) : "국가와 지방의 상생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이므로 원칙과 절차에 따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11일에는 6개 시 5만여 명이 대규모 상경 집회를 벌일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집회 참여 공무원에 대한 징계 방침까지 표명해 갈등은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 추진에 경기도 일부 시군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급기야 수원과 화성, 성남 등 3개 시장이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행자부는 예정대로 개편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광화문광장에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에 반대하는 경기도 단체장들의 단식 농성장이 차려졌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은 24시간 단식을 한 뒤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녹취> 채인석(화성시장) : "저희들은 정부의 지방자치 죽이기에 맞서 단식, 1인 시위 등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싸워나갈 것입니다."
지방재정 개편안은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자체의 세금과 교부금 일부를 재정이 열악한 곳에 재분배하는 것.
이렇게 되면 이들 3개 시를 비롯해 용인, 과천, 고양 등 경기 6개 시는 약 8천 억원의 재정손실을 입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 안은 일부 자치단체를 손보려는 보복성 정책이라는 게 이들 6개 시의 주장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지방재정의 편차를 줄이고 균형을 맞추려는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성렬(행정자치부 차관/지난 3일) : "국가와 지방의 상생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이므로 원칙과 절차에 따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11일에는 6개 시 5만여 명이 대규모 상경 집회를 벌일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집회 참여 공무원에 대한 징계 방침까지 표명해 갈등은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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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6-07 22: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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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지방재정 개편 추진에 경기도 일부 시군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급기야 수원과 화성, 성남 등 3개 시장이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행자부는 예정대로 개편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광화문광장에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에 반대하는 경기도 단체장들의 단식 농성장이 차려졌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은 24시간 단식을 한 뒤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녹취> 채인석(화성시장) : "저희들은 정부의 지방자치 죽이기에 맞서 단식, 1인 시위 등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싸워나갈 것입니다."
지방재정 개편안은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자체의 세금과 교부금 일부를 재정이 열악한 곳에 재분배하는 것.
이렇게 되면 이들 3개 시를 비롯해 용인, 과천, 고양 등 경기 6개 시는 약 8천 억원의 재정손실을 입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 안은 일부 자치단체를 손보려는 보복성 정책이라는 게 이들 6개 시의 주장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지방재정의 편차를 줄이고 균형을 맞추려는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성렬(행정자치부 차관/지난 3일) : "국가와 지방의 상생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이므로 원칙과 절차에 따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11일에는 6개 시 5만여 명이 대규모 상경 집회를 벌일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집회 참여 공무원에 대한 징계 방침까지 표명해 갈등은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 추진에 경기도 일부 시군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급기야 수원과 화성, 성남 등 3개 시장이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행자부는 예정대로 개편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광화문광장에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에 반대하는 경기도 단체장들의 단식 농성장이 차려졌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은 24시간 단식을 한 뒤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녹취> 채인석(화성시장) : "저희들은 정부의 지방자치 죽이기에 맞서 단식, 1인 시위 등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싸워나갈 것입니다."
지방재정 개편안은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자체의 세금과 교부금 일부를 재정이 열악한 곳에 재분배하는 것.
이렇게 되면 이들 3개 시를 비롯해 용인, 과천, 고양 등 경기 6개 시는 약 8천 억원의 재정손실을 입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 안은 일부 자치단체를 손보려는 보복성 정책이라는 게 이들 6개 시의 주장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지방재정의 편차를 줄이고 균형을 맞추려는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성렬(행정자치부 차관/지난 3일) : "국가와 지방의 상생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이므로 원칙과 절차에 따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11일에는 6개 시 5만여 명이 대규모 상경 집회를 벌일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집회 참여 공무원에 대한 징계 방침까지 표명해 갈등은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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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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