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기아 꺾고 5연승…윤규진 4,263일 만에 승리

입력 2016.06.07 (22:31) 수정 2016.06.0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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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는 한화가 KIA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오늘(7일) 대전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윤규진과 로사리오의 맹타를 앞세워 5대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오늘 승리로 5연승을 달렸다.

선발 윤규진의 호투가 눈부셨다. 윤규진은 1회 서동욱을 시작으로 5회까지 무려 8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실점은 4회 김주찬에게 허용한 1점 홈런이 전부였다.

윤규진의 호투 속에 타석에서는 로사리오가 맹타를 휘둘렀다. 로사리오는 팀이 3대 1로 앞선 6회 1점짜리 장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에 추가점을 안겼다. 로사리오는 이 홈런으로 시즌 11호를 기록했다.

한화는 8회 KIA에 2점을 허용하며 1점차로 쫓겼지만, 8회말 차일목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을 홈런을 터트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윤규진은 오늘 승리로 2004년 10월 5일 광주 KIA 전 이후 4천263일 만에 선발승을 거두는 기쁨을 누렸다.

두산은 타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KT를 9대 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4회 에반스의 2루타를 시작으로 결정적인 이닝을 만들었다. 허경민이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잠시 뒤 1사 2,3루 상황에서 김재호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3루타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4회에만 4점을 달아났다.

선발 장원준도 6과 3분의 2이닝 동안 KT 타선에 단 1점만 허용하는 호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LG를 상대로 2대 0으로 뒤진 8회, 만루 상황에서 나온 김상수의 싹쓸이 2루타와 이승엽의 3점 홈런을 등으로 무려 8점을 뽑아내며 8대 5의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선발 정수민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넥센을 5대 1로 꺾었다.

롯데는 5대 5로 맞선 8회 1사 만루상황에서 나온 최준석이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SK에 9대 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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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07 22:31:05
    • 수정2016-06-07 22: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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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오늘(7일) 대전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윤규진과 로사리오의 맹타를 앞세워 5대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오늘 승리로 5연승을 달렸다.

선발 윤규진의 호투가 눈부셨다. 윤규진은 1회 서동욱을 시작으로 5회까지 무려 8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실점은 4회 김주찬에게 허용한 1점 홈런이 전부였다.

윤규진의 호투 속에 타석에서는 로사리오가 맹타를 휘둘렀다. 로사리오는 팀이 3대 1로 앞선 6회 1점짜리 장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에 추가점을 안겼다. 로사리오는 이 홈런으로 시즌 11호를 기록했다.

한화는 8회 KIA에 2점을 허용하며 1점차로 쫓겼지만, 8회말 차일목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을 홈런을 터트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윤규진은 오늘 승리로 2004년 10월 5일 광주 KIA 전 이후 4천263일 만에 선발승을 거두는 기쁨을 누렸다.

두산은 타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KT를 9대 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4회 에반스의 2루타를 시작으로 결정적인 이닝을 만들었다. 허경민이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잠시 뒤 1사 2,3루 상황에서 김재호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3루타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4회에만 4점을 달아났다.

선발 장원준도 6과 3분의 2이닝 동안 KT 타선에 단 1점만 허용하는 호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LG를 상대로 2대 0으로 뒤진 8회, 만루 상황에서 나온 김상수의 싹쓸이 2루타와 이승엽의 3점 홈런을 등으로 무려 8점을 뽑아내며 8대 5의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선발 정수민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넥센을 5대 1로 꺾었다.

롯데는 5대 5로 맞선 8회 1사 만루상황에서 나온 최준석이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SK에 9대 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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