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CJ헬로비전 ‘100억대 탈세’ 정황 포착

입력 2016.06.08 (06:31) 수정 2016.06.08 (08: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케이블 방송 사업자 CJ헬로비전의 탈세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탈세 규모가 1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조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케이블 방송 사업자 CJ헬로비전 지역방송의 탈세 정황이 포착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CJ헬로비전 지역방송이 협력 업체와의 거래 대금을 부풀리고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탈세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지역방송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허위 계산서를 발행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CJ헬로비전에 적용한 혐의는 조세 포탈과 분식 회계입니다.

세무서로부터 넘겨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경찰은 CJ헬로비전의 탈세 규모가 1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탈세 과정에 본사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경찰 판단입니다.

이에 대해 CJ헬로비전 측은 수사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세무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본사 관계자를 소환해 탈세 과정의 개입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CJ헬로비전 ‘100억대 탈세’ 정황 포착
    • 입력 2016-06-08 06:34:35
    • 수정2016-06-08 08:05:2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케이블 방송 사업자 CJ헬로비전의 탈세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탈세 규모가 1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조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케이블 방송 사업자 CJ헬로비전 지역방송의 탈세 정황이 포착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CJ헬로비전 지역방송이 협력 업체와의 거래 대금을 부풀리고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탈세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지역방송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허위 계산서를 발행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CJ헬로비전에 적용한 혐의는 조세 포탈과 분식 회계입니다.

세무서로부터 넘겨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경찰은 CJ헬로비전의 탈세 규모가 1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탈세 과정에 본사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경찰 판단입니다.

이에 대해 CJ헬로비전 측은 수사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세무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본사 관계자를 소환해 탈세 과정의 개입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