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연기’ 호텔롯데, 다음 달 21일 코스피 입성

입력 2016.06.0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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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가 다음 달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호텔롯데 측과의 협의를 통해 상장 예정일을 잠정적으로 다음 달 21일로 잡았다.

이에 앞서 7월 6일과 7일 공모주 수요 예측을, 12일과 13일 공모주 청약 접수를 진행하게 된다.

애초 호텔롯데의 상장 예정일은 이달 29일이었으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으로 면세점 운영사인 호텔롯데의 상장 일정이 3주가량 늦춰지게 됐다.

신 이사장은 수감 중인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면세점 입점 로비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호텔롯데는 이 같은 상장 일정 연기 내용이 담긴 정정 유가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여기에는 공모 희망 금액의 범위를 하향 조정한 내용도 담겼다.

애초 범위는 주당 9만 7천 원에서 12만 원이었지만, 수정된 공모가 범위는 8만 5천 원에서 11만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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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 연기’ 호텔롯데, 다음 달 21일 코스피 입성
    • 입력 2016-06-09 00:33:24
    경제
호텔롯데가 다음 달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호텔롯데 측과의 협의를 통해 상장 예정일을 잠정적으로 다음 달 21일로 잡았다.

이에 앞서 7월 6일과 7일 공모주 수요 예측을, 12일과 13일 공모주 청약 접수를 진행하게 된다.

애초 호텔롯데의 상장 예정일은 이달 29일이었으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으로 면세점 운영사인 호텔롯데의 상장 일정이 3주가량 늦춰지게 됐다.

신 이사장은 수감 중인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면세점 입점 로비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호텔롯데는 이 같은 상장 일정 연기 내용이 담긴 정정 유가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여기에는 공모 희망 금액의 범위를 하향 조정한 내용도 담겼다.

애초 범위는 주당 9만 7천 원에서 12만 원이었지만, 수정된 공모가 범위는 8만 5천 원에서 11만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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