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야권 “선관위, 국민소환투표 후속절차 진행 허용”

입력 2016.06.0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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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야권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한 국민소환 투표 실시를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현지시간 8일(어제) AFP통신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180만 명의 국민소환 투표 청원 서명 가운데 130만 명의 서명이 유효하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야권이 밝혔다.

베네수엘라 야권은 지난달 2일 180만 명에 달하는 국민소환 투표청원 서명을 선관위에 제출했고 선관위는 청원 서명 유효성 검증 작업을 벌여왔다.

400만 명 이상이 국민소환 투표청원에 서명하면 2019년까지인 마두로 대통령의 임기 내에 국민소환 투표가 실시된다.

다만 6년 임기 중 4년이 넘지 않는 내년 1월 10일 이전에 국민소환 투표가 치러져, 2013년 대통령선거 때 마두로 대통령이 얻은 760만 표를 넘는 반대표가 나와야만 마두로 대통령은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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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수엘라 야권 “선관위, 국민소환투표 후속절차 진행 허용”
    • 입력 2016-06-09 01:42:21
    국제
베네수엘라 야권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한 국민소환 투표 실시를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현지시간 8일(어제) AFP통신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180만 명의 국민소환 투표 청원 서명 가운데 130만 명의 서명이 유효하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야권이 밝혔다.

베네수엘라 야권은 지난달 2일 180만 명에 달하는 국민소환 투표청원 서명을 선관위에 제출했고 선관위는 청원 서명 유효성 검증 작업을 벌여왔다.

400만 명 이상이 국민소환 투표청원에 서명하면 2019년까지인 마두로 대통령의 임기 내에 국민소환 투표가 실시된다.

다만 6년 임기 중 4년이 넘지 않는 내년 1월 10일 이전에 국민소환 투표가 치러져, 2013년 대통령선거 때 마두로 대통령이 얻은 760만 표를 넘는 반대표가 나와야만 마두로 대통령은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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