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강세 지속…WTI, 11개월 만에 51달러도 돌파

입력 2016.06.09 (04:54) 수정 2016.06.0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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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의 강세가 지속하면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배럴당 51달러도 돌파했다.

현지시간 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7센트(1.7%) 오른 배럴당 51.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50달러대를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만에 51달러대로 올라섰다.

WTI가 51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06달러(2.1%) 높은 배럴당 52.5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3주 연속 감소한 것이 강세장의 원동력이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3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전주보다 320만 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금값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5.30달러(1.2%) 상승한 온스당 1,262.3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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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강세 지속…WTI, 11개월 만에 51달러도 돌파
    • 입력 2016-06-09 04:54:49
    • 수정2016-06-09 06:28:53
    국제
국제유가의 강세가 지속하면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배럴당 51달러도 돌파했다.

현지시간 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7센트(1.7%) 오른 배럴당 51.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50달러대를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만에 51달러대로 올라섰다.

WTI가 51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06달러(2.1%) 높은 배럴당 52.5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3주 연속 감소한 것이 강세장의 원동력이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3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전주보다 320만 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금값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5.30달러(1.2%) 상승한 온스당 1,262.3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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