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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럼프 시대 개막
美 FBI “힐러리 이메일의 모든 자료는 증거 또는 잠재적 증거”
입력 2016.06.09 (04:55) 국제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 스캔들' 수사와 관련해 "우리가 이메일 등에서 확보한 자료는 증거물이거나 잠재적 증거물, 또는 아직은 증거물로서의 가치가 평가되지 않은 정보들"이라고 밝혔다.

FBI는 현지시간 지난 6일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한 온라인 매체 기자의 '소송 공개 진행' 요구를 일축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고 의회전문지 더 힐(The Hill)이 8일 전했다.

FBI는 "(이들 자료 가운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추가로 공개하면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 지장을 줄 수가 있다"고 우려했다.

FBI가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자료 자체를 증거물 또는 잠재적 증거물이라고 표현한 것은 내부적으로는 특정 법규 또는 규정 위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의미여서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FBI가 고강도 수사를 벌이고 있는 클린턴 전 장관의 이메일 스캔들은 국무장관 재직 시절 관용 이메일 대신 개인 이메일을 사용했고, 여기에 기밀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FBI 수사와 별개로 워싱턴DC 연방지법은 소송 원고 측인 보수 시민단체 '사법감시'의 요구에 따라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법정 소환 가능성까지 열어둔 상태다.
  • 美 FBI “힐러리 이메일의 모든 자료는 증거 또는 잠재적 증거”
    • 입력 2016-06-09 04:55:25
    국제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 스캔들' 수사와 관련해 "우리가 이메일 등에서 확보한 자료는 증거물이거나 잠재적 증거물, 또는 아직은 증거물로서의 가치가 평가되지 않은 정보들"이라고 밝혔다.

FBI는 현지시간 지난 6일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한 온라인 매체 기자의 '소송 공개 진행' 요구를 일축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고 의회전문지 더 힐(The Hill)이 8일 전했다.

FBI는 "(이들 자료 가운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추가로 공개하면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 지장을 줄 수가 있다"고 우려했다.

FBI가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자료 자체를 증거물 또는 잠재적 증거물이라고 표현한 것은 내부적으로는 특정 법규 또는 규정 위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의미여서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FBI가 고강도 수사를 벌이고 있는 클린턴 전 장관의 이메일 스캔들은 국무장관 재직 시절 관용 이메일 대신 개인 이메일을 사용했고, 여기에 기밀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FBI 수사와 별개로 워싱턴DC 연방지법은 소송 원고 측인 보수 시민단체 '사법감시'의 요구에 따라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법정 소환 가능성까지 열어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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