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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쁘게 쳐다봐” 한 달 새 두차례 어르신 폭행
입력 2016.06.09 (07:40) 수정 2016.06.09 (07:50) 뉴스광장(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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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며 70대 노인을 마구잡이로 폭행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달 전에도 시내버스에서 특별한 이유없이 50대 여성을 폭행한 전력이 있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횡단보도 앞에서 젊은 여성이 노인과 말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 "뭔가 이유가 있을 거 아냐."

분을 참지 못한 여성, 노인의 팔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녹취> "할아버지를!"

근처에 있던 행인이 싸움을 말리러 와 보지만 이 여성은 오히려 더 흥분한 듯 언성을 높이고.

<녹취> "'묻지마 폭행'이야 또? 미치겠다."

급기야 노인의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고 신고 있던 하이힐로 발길질까지 합니다.

보는 사람이 의아할 정도로 소리를 지르며 마구잡이로 폭행합니다.

<녹취> "뭐라는 거야? 할아버지가 어떻게 했나?"

또 다른 여성 2명이 말리기 위해 다가오지만, 오히려 이 여성들의 얼굴과 등을 때려 넘어뜨립니다.

<녹취> "여자도 때려! 여자도 때려!"

경찰에 붙잡힌 이 여성은 30살 김 모 씨, 72살 윤 모 씨 뿐 아니라 싸움을 말리던 행인 3명 등 모두 4명을 폭행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 이유에 대해 "세상 사는 게 짜증난다" "기분 나쁘게 쳐다봐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김 씨는 앞서 지난달 2일에도 시내버스를 타고 가던 중 50대 여성의 가슴을 때리고 머리를 잡아 흔든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였습니다.

당시에도 김씨는 "아무 이유 없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정신병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 “기분 나쁘게 쳐다봐” 한 달 새 두차례 어르신 폭행
    • 입력 2016-06-09 07:43:12
    • 수정2016-06-09 07:50:10
    뉴스광장(경인)
<앵커 멘트>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며 70대 노인을 마구잡이로 폭행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달 전에도 시내버스에서 특별한 이유없이 50대 여성을 폭행한 전력이 있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횡단보도 앞에서 젊은 여성이 노인과 말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 "뭔가 이유가 있을 거 아냐."

분을 참지 못한 여성, 노인의 팔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녹취> "할아버지를!"

근처에 있던 행인이 싸움을 말리러 와 보지만 이 여성은 오히려 더 흥분한 듯 언성을 높이고.

<녹취> "'묻지마 폭행'이야 또? 미치겠다."

급기야 노인의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고 신고 있던 하이힐로 발길질까지 합니다.

보는 사람이 의아할 정도로 소리를 지르며 마구잡이로 폭행합니다.

<녹취> "뭐라는 거야? 할아버지가 어떻게 했나?"

또 다른 여성 2명이 말리기 위해 다가오지만, 오히려 이 여성들의 얼굴과 등을 때려 넘어뜨립니다.

<녹취> "여자도 때려! 여자도 때려!"

경찰에 붙잡힌 이 여성은 30살 김 모 씨, 72살 윤 모 씨 뿐 아니라 싸움을 말리던 행인 3명 등 모두 4명을 폭행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 이유에 대해 "세상 사는 게 짜증난다" "기분 나쁘게 쳐다봐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김 씨는 앞서 지난달 2일에도 시내버스를 타고 가던 중 50대 여성의 가슴을 때리고 머리를 잡아 흔든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였습니다.

당시에도 김씨는 "아무 이유 없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정신병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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