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후루룩’ 먹어야 제맛…라면의 모든 것

입력 2016.06.09 (08:44) 수정 2016.06.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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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똑! 기자 꿀! 정보시간입니다.

세계라면협회 조사에 따르면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바로 한국.

우리나라는 한 사람이 1년에 약 76개의 라면을 먹었다고 합니다.

저도 라면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요.

이 조사에 한몫했습니다.

라면 싫어하는 사람 별로 없죠.

저도 좋아하는데요.

요즘은 라면도 종류가 어찌나 많은지, 식성 따라 골라먹는 재미까지 생겼어요.

<기자 멘트>

어디 놀러 가면 아침메뉴는 라면을 꼭 끓여먹게 되죠.

건강 생각해 좀 덜먹자 싶지만 그 맛 생각나 다시 찾게 되는데, 그래서 맹물말고 다시마 우린 물.

면을 한번 삶아내고, 그냥은 잘 안 먹게 되죠.

마트 가면 라면 정말 많습니다.

원래 먹는 것만 사는 분도 있고, 새로 나온 라면은 꼭 사야 하는 분도 있죠.

그래서 라면도 유행을 탄다는데, 오늘은 요즘 인기 있는 라면 살펴보고, 라면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다는 마니아를 만나서 라면 끓이는 비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정말 군침 도는 라면이죠?

지난 주말, 서울의 한 전시장에서 라면이 주인공인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한 사람이 1년에 평균 76개를 먹는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라면은 한국인이 사랑하는음식인데요.

사실, 라면은 일본에서 심각한 식량난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개발된 것으로 우리나라에는 1963년에 처음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초창기에는 먹는 것이 아닌 옷감인 나면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수십 년을 함께 했는데요.

요즘은 어떤 라면이 인기 있는지 알아볼까요?

<녹취> “국물에 김치 넣어 먹는 라면 좋아해요.”

<녹취> “짬뽕 라면 최고예요.”

<녹취> “라면이 좋아요.”

작년에 짜장과 짬뽕 라면이 인기였다면 올해는 매콤한 소스가 특징인 볶음 라면이 인기입니다.

넓적한 면발에 매콤달콤한 소스를 더해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는데요.

그 맛에 푹 빠졌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윤아(경기도 성남시) : “매콤하고 되게 맛있어요.”

<인터뷰> 양우석(서울시 송파구) : “항상 국물 있는 라면을 많이 먹었는데 국물 없는 비빔 라면도 먹으니까 맛있어요. 앞으로도 찾아 먹을 것 같아요.”

개성강한 시대, 그래서 직접 맛과 건더기를 선택해 만드는 나만의 라면 만들기 코너가 상당히 인기였습니다.

입맛 따라 수프를 골라 담은 뒤 밀봉하면 날 위한 나만의 라면이 되는 거죠.

용기에 개성 넘치는 그림까지 그려주면 세상에 하나뿐인 라면 완성입니다.

<인터뷰> 가연주(경기도 수원시) : “아이가 괴물을 좋아해서 괴물과 함께 맛있게 먹고 싶어서 만든 라면이에요.”

<인터뷰> 이현경(서울시 금천구) : “맛은 시중에 파는 라면과 비슷할지 몰라도 제가 포장하고 그림 그린 거니까 먹기 아까울 것 같아요.”

라면 끓이는 냄새에 이끌려 구경 잠시 접고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봅니다.

이 정도 기다림은 전혀 힘들지 않다는 이곳은 일본 라면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육수가 생명이라는 일본 라면.

살짝 만드는 법 알아볼까요?

<인터뷰> 윤석민(일본 라면 전문점 운영) : “12시간 이상 우려낸 일본 라면 육수입니다.”

일본 전통 라면의 특징은 돼지나 닭 뼈를 오랜 시간 끓여서 낸 육수를 쓴다는 겁니다.

고기를 끓이면 감칠맛이 더해지기 때문에 국물이 구수하고 진한 맛이 납니다.

두 번째 특징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을 쓰는 겁니다.

덕분에 일본 라면의 면발에선 부드럽고 쫄깃함이 느껴진다는데요.

잘 삶은 면발에 일본 된장과 양념장을 푼 육수를 붓고, 고명을 수북이 올리는데요.

이게 바로 세 번째 특징입니다.

이렇게 담백하고 맛있는 일본 라면이 완성됐습니다.

후루룩, 소리를 내서 먹어야 라면을 제대로 먹는 거죠. 그 맛은 어떨까요?

<인터뷰> 최재운(경기도 수원시) : “면발이 탱탱하고 국물이 되게 진해요.”

<인터뷰> 이주호(서울시 강남구) : “일본 라면이 좀 더 고소한 것 같고 더 맛있어요.”

이에 질 수 없겠죠.

한국 라면도 한국인에게 익숙한 맛과 풍미로 사람들을 사로잡는데요.

<인터뷰> 김병창(봉지 라면 전문점 운영) : “저희는 봉지 라면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거기에 저희만의 비법인 사골 육수가 들어가서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봉지에 들어있던 수프를 넣고, 마늘, 토마토소스에 절인 콩, 고춧가루를 넣으면 매콤한 부대찌개 라면이 완성 되는데요.

꼬들꼬들함이 살아있는 봉지 부대찌개 라면!

정말 참기 힘듭니다.

<인터뷰> 이에스더(경기도 화성시) : “이 라면은 국물의 맛이 깊은 것 같아요.”

하루 한 끼 이상 라면을 먹는다는 라면 마니아 장현욱 씨를 만나봤습니다.

이분이 라면에 푹 빠진 이유, 뭘까요?

<인터뷰> 장현욱(전남 여수시) : “제가 라면을 처음 먹었던 것은 초등학교 때 아버지께서 끓여주었던 짜장 라면이었고요. 그 맛을 기억하고 싶어서 기록하다 보니 지금까지 라면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단종 되는 라면을 잊지 않기 위해 맛보면 무조건 기록을 남긴다는 장현욱 씨.

그 열정이 대단하죠?

아직도 맛볼 라면들이 선반에 빼곡히 쌓여 있는데요.

라면을 모두 꺼내 바닥에 나열해봤더니 종류만 99가지.

외국 라면부터 단종 돼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라면까지, 그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녹취> “이 라면은 친구가 신혼여행을 가서 기념품 대신 사다 준 거라서 의미가 있고요.

이 라면은 이 디자인으로 더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라면입니다.”

라면 마니아답게 끓인 라면 맛은 다 안다는데, 안 끓인 생라면은 구별이 가능할까요?

<녹취> “생라면으로 실험해보는 건 처음인데 도전해보겠습니다.”

라면의 모양도 살피고, 냄새도 맡고, 맛보기도 하면서 철저히 분석하는 장현욱 씨!

<인터뷰> 장현욱(전남 여수시): “A 라면은 건더기가 길쭉하고 굵은 게 오징어 라면인 것 같고요.

B 라면은 시큼한 향이 느껴지는 게 김치가 들어간 김* 라면인 것 같습니다.”

A와 B를 모두 맞춘 장현욱 씨. 과연 C 라면도 맞출 수 있을까요?

<인터뷰> 장현욱(전남 여수시) : “라면 수프에 햄 조각이 들어 있는 것으로 봐서 삼* 라면인 것 같습니다.”

C도 역시 정답인데요. 자타공인 마니아답습니다.

마니아가 끓이는 라면은 좀 다를까요?

<인터뷰> 장현욱(전남 여수시) : “라면은 언제든 조리법대로 끓이는 게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물은 조리법대로 550ml을 정확히 맞춰야 하는데요.

혹시, 계량컵이 없다면 라면 봉지를 반으로 접어 그 선까지 물을 담습니다.

담은 물을 계량컵에 부어 확인해볼까요?

딱 500ml 맞습니다.

물이 끓으면, 수프와 건더기 수프를 먼저 넣고 그 다음 면을 넣어줍니다.

이때 뒤집거나 휘젓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가 4분 30초가 되면 불을 끕니다.

이렇게 하면 꼬불꼬불 모양도 그대로 살리면서 쫄깃쫄깃한 식감이 더 좋아집니다.

라면을 많이 먹다보니 이색 메뉴까지 개발했다는 장현욱 씨.

<인터뷰> 장현욱(전남 여수시) : “단백질이 많은 달걀과 라면을 함께 먹으면 영양상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스크램블한 달걀이 완성되면, 반쯤 삶은 면발을 넣어 주고요.

후추와 라면 수프를 넣어 잘 섞으면 한 끼 대용으로 든든한 스크램블 에그 볶음면이 완성됩니다.

<인터뷰> 장현욱(전남 여수시) : “언젠가는 여러분도 제가 만든 라면을 맛볼 수 있을 겁니다.”

수십년간 많은 변화를 거쳤지만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라면, 그 새로운 변신이 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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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후루룩’ 먹어야 제맛…라면의 모든 것
    • 입력 2016-06-09 08:47:44
    • 수정2016-06-09 09:14:2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똑! 기자 꿀! 정보시간입니다.

세계라면협회 조사에 따르면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바로 한국.

우리나라는 한 사람이 1년에 약 76개의 라면을 먹었다고 합니다.

저도 라면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요.

이 조사에 한몫했습니다.

라면 싫어하는 사람 별로 없죠.

저도 좋아하는데요.

요즘은 라면도 종류가 어찌나 많은지, 식성 따라 골라먹는 재미까지 생겼어요.

<기자 멘트>

어디 놀러 가면 아침메뉴는 라면을 꼭 끓여먹게 되죠.

건강 생각해 좀 덜먹자 싶지만 그 맛 생각나 다시 찾게 되는데, 그래서 맹물말고 다시마 우린 물.

면을 한번 삶아내고, 그냥은 잘 안 먹게 되죠.

마트 가면 라면 정말 많습니다.

원래 먹는 것만 사는 분도 있고, 새로 나온 라면은 꼭 사야 하는 분도 있죠.

그래서 라면도 유행을 탄다는데, 오늘은 요즘 인기 있는 라면 살펴보고, 라면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다는 마니아를 만나서 라면 끓이는 비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정말 군침 도는 라면이죠?

지난 주말, 서울의 한 전시장에서 라면이 주인공인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한 사람이 1년에 평균 76개를 먹는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라면은 한국인이 사랑하는음식인데요.

사실, 라면은 일본에서 심각한 식량난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개발된 것으로 우리나라에는 1963년에 처음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초창기에는 먹는 것이 아닌 옷감인 나면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수십 년을 함께 했는데요.

요즘은 어떤 라면이 인기 있는지 알아볼까요?

<녹취> “국물에 김치 넣어 먹는 라면 좋아해요.”

<녹취> “짬뽕 라면 최고예요.”

<녹취> “라면이 좋아요.”

작년에 짜장과 짬뽕 라면이 인기였다면 올해는 매콤한 소스가 특징인 볶음 라면이 인기입니다.

넓적한 면발에 매콤달콤한 소스를 더해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는데요.

그 맛에 푹 빠졌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윤아(경기도 성남시) : “매콤하고 되게 맛있어요.”

<인터뷰> 양우석(서울시 송파구) : “항상 국물 있는 라면을 많이 먹었는데 국물 없는 비빔 라면도 먹으니까 맛있어요. 앞으로도 찾아 먹을 것 같아요.”

개성강한 시대, 그래서 직접 맛과 건더기를 선택해 만드는 나만의 라면 만들기 코너가 상당히 인기였습니다.

입맛 따라 수프를 골라 담은 뒤 밀봉하면 날 위한 나만의 라면이 되는 거죠.

용기에 개성 넘치는 그림까지 그려주면 세상에 하나뿐인 라면 완성입니다.

<인터뷰> 가연주(경기도 수원시) : “아이가 괴물을 좋아해서 괴물과 함께 맛있게 먹고 싶어서 만든 라면이에요.”

<인터뷰> 이현경(서울시 금천구) : “맛은 시중에 파는 라면과 비슷할지 몰라도 제가 포장하고 그림 그린 거니까 먹기 아까울 것 같아요.”

라면 끓이는 냄새에 이끌려 구경 잠시 접고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봅니다.

이 정도 기다림은 전혀 힘들지 않다는 이곳은 일본 라면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육수가 생명이라는 일본 라면.

살짝 만드는 법 알아볼까요?

<인터뷰> 윤석민(일본 라면 전문점 운영) : “12시간 이상 우려낸 일본 라면 육수입니다.”

일본 전통 라면의 특징은 돼지나 닭 뼈를 오랜 시간 끓여서 낸 육수를 쓴다는 겁니다.

고기를 끓이면 감칠맛이 더해지기 때문에 국물이 구수하고 진한 맛이 납니다.

두 번째 특징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을 쓰는 겁니다.

덕분에 일본 라면의 면발에선 부드럽고 쫄깃함이 느껴진다는데요.

잘 삶은 면발에 일본 된장과 양념장을 푼 육수를 붓고, 고명을 수북이 올리는데요.

이게 바로 세 번째 특징입니다.

이렇게 담백하고 맛있는 일본 라면이 완성됐습니다.

후루룩, 소리를 내서 먹어야 라면을 제대로 먹는 거죠. 그 맛은 어떨까요?

<인터뷰> 최재운(경기도 수원시) : “면발이 탱탱하고 국물이 되게 진해요.”

<인터뷰> 이주호(서울시 강남구) : “일본 라면이 좀 더 고소한 것 같고 더 맛있어요.”

이에 질 수 없겠죠.

한국 라면도 한국인에게 익숙한 맛과 풍미로 사람들을 사로잡는데요.

<인터뷰> 김병창(봉지 라면 전문점 운영) : “저희는 봉지 라면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거기에 저희만의 비법인 사골 육수가 들어가서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봉지에 들어있던 수프를 넣고, 마늘, 토마토소스에 절인 콩, 고춧가루를 넣으면 매콤한 부대찌개 라면이 완성 되는데요.

꼬들꼬들함이 살아있는 봉지 부대찌개 라면!

정말 참기 힘듭니다.

<인터뷰> 이에스더(경기도 화성시) : “이 라면은 국물의 맛이 깊은 것 같아요.”

하루 한 끼 이상 라면을 먹는다는 라면 마니아 장현욱 씨를 만나봤습니다.

이분이 라면에 푹 빠진 이유, 뭘까요?

<인터뷰> 장현욱(전남 여수시) : “제가 라면을 처음 먹었던 것은 초등학교 때 아버지께서 끓여주었던 짜장 라면이었고요. 그 맛을 기억하고 싶어서 기록하다 보니 지금까지 라면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단종 되는 라면을 잊지 않기 위해 맛보면 무조건 기록을 남긴다는 장현욱 씨.

그 열정이 대단하죠?

아직도 맛볼 라면들이 선반에 빼곡히 쌓여 있는데요.

라면을 모두 꺼내 바닥에 나열해봤더니 종류만 99가지.

외국 라면부터 단종 돼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라면까지, 그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녹취> “이 라면은 친구가 신혼여행을 가서 기념품 대신 사다 준 거라서 의미가 있고요.

이 라면은 이 디자인으로 더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라면입니다.”

라면 마니아답게 끓인 라면 맛은 다 안다는데, 안 끓인 생라면은 구별이 가능할까요?

<녹취> “생라면으로 실험해보는 건 처음인데 도전해보겠습니다.”

라면의 모양도 살피고, 냄새도 맡고, 맛보기도 하면서 철저히 분석하는 장현욱 씨!

<인터뷰> 장현욱(전남 여수시): “A 라면은 건더기가 길쭉하고 굵은 게 오징어 라면인 것 같고요.

B 라면은 시큼한 향이 느껴지는 게 김치가 들어간 김* 라면인 것 같습니다.”

A와 B를 모두 맞춘 장현욱 씨. 과연 C 라면도 맞출 수 있을까요?

<인터뷰> 장현욱(전남 여수시) : “라면 수프에 햄 조각이 들어 있는 것으로 봐서 삼* 라면인 것 같습니다.”

C도 역시 정답인데요. 자타공인 마니아답습니다.

마니아가 끓이는 라면은 좀 다를까요?

<인터뷰> 장현욱(전남 여수시) : “라면은 언제든 조리법대로 끓이는 게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물은 조리법대로 550ml을 정확히 맞춰야 하는데요.

혹시, 계량컵이 없다면 라면 봉지를 반으로 접어 그 선까지 물을 담습니다.

담은 물을 계량컵에 부어 확인해볼까요?

딱 500ml 맞습니다.

물이 끓으면, 수프와 건더기 수프를 먼저 넣고 그 다음 면을 넣어줍니다.

이때 뒤집거나 휘젓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가 4분 30초가 되면 불을 끕니다.

이렇게 하면 꼬불꼬불 모양도 그대로 살리면서 쫄깃쫄깃한 식감이 더 좋아집니다.

라면을 많이 먹다보니 이색 메뉴까지 개발했다는 장현욱 씨.

<인터뷰> 장현욱(전남 여수시) : “단백질이 많은 달걀과 라면을 함께 먹으면 영양상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스크램블한 달걀이 완성되면, 반쯤 삶은 면발을 넣어 주고요.

후추와 라면 수프를 넣어 잘 섞으면 한 끼 대용으로 든든한 스크램블 에그 볶음면이 완성됩니다.

<인터뷰> 장현욱(전남 여수시) : “언젠가는 여러분도 제가 만든 라면을 맛볼 수 있을 겁니다.”

수십년간 많은 변화를 거쳤지만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라면, 그 새로운 변신이 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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