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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종이가 100달러로” 12억 원 사기 혐의 라이베리아인 검거
입력 2016.06.09 (10:02) 수정 2016.06.09 (12:52) 사회

[연관 기사] ☞ [뉴스12] “검은 종이를 100달러로”…황당 ‘블랙머니’ 사기

특수한 장비를 사용하면 검은 종이를 미화 100달러 지폐로 바꿀 수 있다고 속여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라이베리아인이 검거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라이베리아인 K 씨 (42, 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K 씨는 지난 1일 A 씨 (32, 남) 등 4명의 피해자를 만나 검은 종이를 지폐로 만드는 과정을 거짓으로 꾸며 보여준 뒤 검은 종이 판매금과 장비 임대료 등 명목으로 약 12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K 씨는 서류 가방 크기의 나무틀에 모터를 장착하고 여기에 100달러와 크기가 같은 검은 종이를 넣으면 안에 들어있던 진짜 지폐가 나오게 만들거나 세제로 추정되는 약품으로 검은 종이를 씻어 지폐로 만드는 등 장면을 피해자들에게 보여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렇게 나온 100달러 지폐를 은행에서 원화로 교환해 피해자들이 믿게 하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서울 이태원에서 K 씨를 체포하고 범행에 쓰인 장비와 검은 종이 등을 압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아울러 공범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의 주의와 계속된 언론보도에도 불구하고 투기 심리를 노린 비슷한 범행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검은 종이가 100달러로” 12억 원 사기 혐의 라이베리아인 검거
    • 입력 2016-06-09 10:02:35
    • 수정2016-06-09 12:52:08
    사회

[연관 기사] ☞ [뉴스12] “검은 종이를 100달러로”…황당 ‘블랙머니’ 사기

특수한 장비를 사용하면 검은 종이를 미화 100달러 지폐로 바꿀 수 있다고 속여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라이베리아인이 검거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라이베리아인 K 씨 (42, 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K 씨는 지난 1일 A 씨 (32, 남) 등 4명의 피해자를 만나 검은 종이를 지폐로 만드는 과정을 거짓으로 꾸며 보여준 뒤 검은 종이 판매금과 장비 임대료 등 명목으로 약 12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K 씨는 서류 가방 크기의 나무틀에 모터를 장착하고 여기에 100달러와 크기가 같은 검은 종이를 넣으면 안에 들어있던 진짜 지폐가 나오게 만들거나 세제로 추정되는 약품으로 검은 종이를 씻어 지폐로 만드는 등 장면을 피해자들에게 보여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렇게 나온 100달러 지폐를 은행에서 원화로 교환해 피해자들이 믿게 하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서울 이태원에서 K 씨를 체포하고 범행에 쓰인 장비와 검은 종이 등을 압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아울러 공범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의 주의와 계속된 언론보도에도 불구하고 투기 심리를 노린 비슷한 범행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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