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기준금리 0.25%p 인하…연 1.25% ‘사상 최저’

입력 2016.06.09 (10:02) 수정 2016.06.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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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기준금리 전격 인하…연 1.25% ‘사상 최저’

한국은행은 오늘(9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에서 0.25%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연 1.75%에서 1.5%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12개월 만에 또 다시 사상 최저로 내려갔다.


[연관 기사] ☞ 경기 회복 기대…“가계 빚 관리 잘해야”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소비 등 내수의 개선 움직임이 약화된 가운데 경제 주체들의 심리도 부진해 성장 경로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여기에다 미국 연준 정책 금리 인상이 지연된 것도 전격적인 금리 인하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에 접근하도록 하는 한편 금융 안정에 더욱 유의해 통화 정책을 운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방향, 기업 구조조정 진행 상황과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면밀히 점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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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기준금리 0.25%p 인하…연 1.25% ‘사상 최저’
    • 입력 2016-06-09 10:02:59
    • 수정2016-06-09 22:17:21
    경제
[연관 기사] ☞ 기준금리 전격 인하…연 1.25% ‘사상 최저’ 한국은행은 오늘(9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에서 0.25%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연 1.75%에서 1.5%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12개월 만에 또 다시 사상 최저로 내려갔다. [연관 기사] ☞ 경기 회복 기대…“가계 빚 관리 잘해야”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소비 등 내수의 개선 움직임이 약화된 가운데 경제 주체들의 심리도 부진해 성장 경로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여기에다 미국 연준 정책 금리 인상이 지연된 것도 전격적인 금리 인하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에 접근하도록 하는 한편 금융 안정에 더욱 유의해 통화 정책을 운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방향, 기업 구조조정 진행 상황과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면밀히 점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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