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도 주목 받는 일자리

입력 2016.06.09 (09:49) 수정 2016.06.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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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구의 노령화가 심화되면서 노인 일자리 마련이 시급한 과제인데요.

홍콩과 인도의 모범 사례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홍콩의 이 식당에는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웨이터들이 전부 백발이 성성합니다.

이 식당은 지난 10년간 65세 이상의 노인만 채용했습니다.

<녹취> 제시카 시우 : "일을 안 할 때는 마음이 편하지 않았어요. 지금은 하루 5~6시간 일을 하니까 좋아요."

노인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건 편견일 뿐, 경험이 풍부하고 책임감이 강해 고객 만족도는 오히려 높아졌다고 합니다.

5년 전 설립된 인도의 손뜨개 방인데요.

한 의상 디자이너가 시어머니의 뜨개질 솜씨에 감탄해 설립하게 됐습니다.

맵시 있는 디자인에 할머니들의 정성이 깃든 손뜨개 스웨터는 인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녹취> "꼭 돈을 벌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취미이기도 하고요. 노인이어서 무료하게 살긴 싫거든요."

유엔은 2050년쯤 전 세계 60세 이상 인구가 지금의 두 배 수준인 20억 명으로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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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들어도 주목 받는 일자리
    • 입력 2016-06-09 10:14:10
    • 수정2016-06-09 10: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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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구의 노령화가 심화되면서 노인 일자리 마련이 시급한 과제인데요.

홍콩과 인도의 모범 사례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홍콩의 이 식당에는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웨이터들이 전부 백발이 성성합니다.

이 식당은 지난 10년간 65세 이상의 노인만 채용했습니다.

<녹취> 제시카 시우 : "일을 안 할 때는 마음이 편하지 않았어요. 지금은 하루 5~6시간 일을 하니까 좋아요."

노인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건 편견일 뿐, 경험이 풍부하고 책임감이 강해 고객 만족도는 오히려 높아졌다고 합니다.

5년 전 설립된 인도의 손뜨개 방인데요.

한 의상 디자이너가 시어머니의 뜨개질 솜씨에 감탄해 설립하게 됐습니다.

맵시 있는 디자인에 할머니들의 정성이 깃든 손뜨개 스웨터는 인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녹취> "꼭 돈을 벌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취미이기도 하고요. 노인이어서 무료하게 살긴 싫거든요."

유엔은 2050년쯤 전 세계 60세 이상 인구가 지금의 두 배 수준인 20억 명으로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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