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원순 시장 낙하산 인사가 ‘메피아’ 문제의 핵심”

입력 2016.06.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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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서울메트로 직원들이 협력업체 재취업하는 이른 바 '메피아' 문제의 핵심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낙하산 인사 때문이라며 당 차원의 진상 조사를 예고했다.

오신환 새누리당 원내 부대표는 9일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문성 없는 측근들을 서울메트로에 대거 포진시키는 바람에 이들에게 밀려난 이들이 하청업체의 임직원으로 재취업하는 관행이 생겼고 이 같은 관행이 '구의역 참사'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지하철 스크린 도어 사망 사고가 날 때마다 박 시장이 원인규명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면서 "메피아 문제를 몰랐다"는 박 시장의 주장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이어 "다시는 이번 구의역 참사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통해 구의역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밝혀내겠다"면서 "서울메트로의 방만한 운영 실태와 부도덕하고 불공정한 하청관행에 대한 세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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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박원순 시장 낙하산 인사가 ‘메피아’ 문제의 핵심”
    • 입력 2016-06-09 10:25:13
    정치
새누리당은 서울메트로 직원들이 협력업체 재취업하는 이른 바 '메피아' 문제의 핵심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낙하산 인사 때문이라며 당 차원의 진상 조사를 예고했다.

오신환 새누리당 원내 부대표는 9일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문성 없는 측근들을 서울메트로에 대거 포진시키는 바람에 이들에게 밀려난 이들이 하청업체의 임직원으로 재취업하는 관행이 생겼고 이 같은 관행이 '구의역 참사'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지하철 스크린 도어 사망 사고가 날 때마다 박 시장이 원인규명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면서 "메피아 문제를 몰랐다"는 박 시장의 주장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이어 "다시는 이번 구의역 참사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통해 구의역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밝혀내겠다"면서 "서울메트로의 방만한 운영 실태와 부도덕하고 불공정한 하청관행에 대한 세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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