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편의점 강도 7시간 추적 끝에 검거

입력 2016.06.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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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경찰서는 심야시간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해 돈을 빼앗은 혐의로 최 모(27)씨를 구속했다.

최 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 20분쯤 경기도 고양시내 한 편의점에 들어가 아르바이트생(19)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20만 원과 휴대전화 등 11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미리 흉기와 장갑을 준비하고 아르바이트생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을 물색해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편의점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최 씨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달아난 최 씨를 7시간 만에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해남에 있는 외할머니 산소 벌초를 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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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편의점 강도 7시간 추적 끝에 검거
    • 입력 2016-06-09 10:28:39
    사회
경기 고양경찰서는 심야시간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해 돈을 빼앗은 혐의로 최 모(27)씨를 구속했다.

최 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 20분쯤 경기도 고양시내 한 편의점에 들어가 아르바이트생(19)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20만 원과 휴대전화 등 11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미리 흉기와 장갑을 준비하고 아르바이트생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을 물색해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편의점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최 씨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달아난 최 씨를 7시간 만에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해남에 있는 외할머니 산소 벌초를 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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