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3탈삼진 완벽투…7G 연속 무실점

입력 2016.06.09 (11:34) 수정 2016.06.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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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4)이 1이닝 동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오늘(9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팀이 8대 5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오승환은 지난 6일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사흘 연투를 펼친 뒤 이틀 휴식을 취하고 이날 등판, 변치 않는 구위를 뽐냈다.

오승환은 첫 상대 애덤 듀발. 오승환은 듀발과 풀카운트로 맞서다가 시속 148㎞(92마일) 포심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다음 타자 에우헤니오 수아레스 시속 135㎞(84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 아웃을 추가했다.

마지막 타자 빌리 해밀턴을 상대로도 시속 138㎞(86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끌어내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이날 18개의 공으로 1이닝을 완벽히 지켜냈다. 지난달 2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피홈런으로 1이닝 3실점을 당한 이후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오늘 호투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76에서 1.71로 더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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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1이닝 3탈삼진 완벽투…7G 연속 무실점
    • 입력 2016-06-09 11:34:49
    • 수정2016-06-09 14:29:52
    메이저리그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4)이 1이닝 동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오늘(9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팀이 8대 5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오승환은 지난 6일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사흘 연투를 펼친 뒤 이틀 휴식을 취하고 이날 등판, 변치 않는 구위를 뽐냈다.

오승환은 첫 상대 애덤 듀발. 오승환은 듀발과 풀카운트로 맞서다가 시속 148㎞(92마일) 포심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다음 타자 에우헤니오 수아레스 시속 135㎞(84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 아웃을 추가했다.

마지막 타자 빌리 해밀턴을 상대로도 시속 138㎞(86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끌어내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이날 18개의 공으로 1이닝을 완벽히 지켜냈다. 지난달 2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피홈런으로 1이닝 3실점을 당한 이후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오늘 호투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76에서 1.71로 더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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