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주열 “구조조정 부정적 영향 선제적 완화 위해 금리 인하”
입력 2016.06.09 (11:34) 수정 2016.06.09 (12:19) 경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업 구조조정이 실물 경제와 경제 심리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선제적으로 완화해야한다는 판단에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크지 않은 가운데 향후 경제 성장세가 약화될 것이라는 점에 근거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구조조정이 미칠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한은이 먼저 움직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이 총재는 다만 이번 결정이 정부의 구조조정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과는 별개로 한국은행이 독자적으로 경제 상황을 판단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총재는 "통화 정책만으로는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없다"며 "반드시 재정과 구조개혁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또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진 점도 금리 인하에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그러나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는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통화 정책 방향도 고려해서 향후 금통위 때 금리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국책은행 자본확충방안과 관련해선 "출자를 할 경우에라도 정부가 보증하는 조건"이라면서 "직접 출자를 할 정도로 위기가 왔냐 아니냐는 금통위가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국책은행 자본확충방안은 국회 동의를 전제를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앞으로도 통화 정책은 경제 성장을 위한 완화 기조를 유지해나가되, 이 과정에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방향, 기업 구조조정 진행 상황과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면밀히 점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주열 “구조조정 부정적 영향 선제적 완화 위해 금리 인하”
    • 입력 2016-06-09 11:34:50
    • 수정2016-06-09 12:19:17
    경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업 구조조정이 실물 경제와 경제 심리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선제적으로 완화해야한다는 판단에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크지 않은 가운데 향후 경제 성장세가 약화될 것이라는 점에 근거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구조조정이 미칠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한은이 먼저 움직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이 총재는 다만 이번 결정이 정부의 구조조정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과는 별개로 한국은행이 독자적으로 경제 상황을 판단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총재는 "통화 정책만으로는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없다"며 "반드시 재정과 구조개혁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또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진 점도 금리 인하에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그러나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는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통화 정책 방향도 고려해서 향후 금통위 때 금리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국책은행 자본확충방안과 관련해선 "출자를 할 경우에라도 정부가 보증하는 조건"이라면서 "직접 출자를 할 정도로 위기가 왔냐 아니냐는 금통위가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국책은행 자본확충방안은 국회 동의를 전제를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앞으로도 통화 정책은 경제 성장을 위한 완화 기조를 유지해나가되, 이 과정에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방향, 기업 구조조정 진행 상황과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면밀히 점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