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NLL 해상 조업 중국어선…매일 300여 척

입력 2016.06.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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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300척이 넘는 중국어선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9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중국어선 316척이 서해 NLL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령도와 연평도 사이 북쪽 해상에 중국어선 160척이 나타났으며 연평도 인근에서는 133척이 불법조업 중이다.

또 중국과 가장 가까운 백령도 북방 해상에는 23척의 중국어선이 출몰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연평도 해상은 전날 156척보다 20척가량 줄었고 서해 NLL 전체로 따져도 전날 325척에서 316척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300척이 넘는 중국어선이 우리 해역에서 활개 치고 있다.

이달 들어 연평도 해상에는 1일 201척, 2일 182척, 3일 186척, 4일 189척, 5일 101척, 6일 108척, 7일 182척, 8일 156척 등 하루 평균 163척의 중국어선이 불법 조업했다.

서해 NLL 전체로 보면 이달 1일 321척을 비롯해 매일 300척 이상의 중국어선이 나타났다.

해경 관계자는 "한국에서 중국어선에 대한 여론이 들끓는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전히 서해 NLL에서 불법 조업을 하고 있다"며 "특공대와 해상특수기동대를 동원해 더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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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 NLL 해상 조업 중국어선…매일 300여 척
    • 입력 2016-06-09 14:03:18
    사회
매일 300척이 넘는 중국어선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9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중국어선 316척이 서해 NLL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령도와 연평도 사이 북쪽 해상에 중국어선 160척이 나타났으며 연평도 인근에서는 133척이 불법조업 중이다.

또 중국과 가장 가까운 백령도 북방 해상에는 23척의 중국어선이 출몰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연평도 해상은 전날 156척보다 20척가량 줄었고 서해 NLL 전체로 따져도 전날 325척에서 316척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300척이 넘는 중국어선이 우리 해역에서 활개 치고 있다.

이달 들어 연평도 해상에는 1일 201척, 2일 182척, 3일 186척, 4일 189척, 5일 101척, 6일 108척, 7일 182척, 8일 156척 등 하루 평균 163척의 중국어선이 불법 조업했다.

서해 NLL 전체로 보면 이달 1일 321척을 비롯해 매일 300척 이상의 중국어선이 나타났다.

해경 관계자는 "한국에서 중국어선에 대한 여론이 들끓는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전히 서해 NLL에서 불법 조업을 하고 있다"며 "특공대와 해상특수기동대를 동원해 더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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