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입력 2016.06.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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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시스템의 실제 도로 성능 개발과 검증을 위한 임시운행 허가증과 번호판을 국토교통부로부터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부품사가 정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현대모비스는 밝혔다. 앞서 현대자동차와 서울대 연구팀이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쏘나타 차량을 정부가 시험운행구역으로 지정한 고속도로와 국도 등 총 320km 구간에서 운행할 계획이다.

차량에는 사람의 눈과 손, 발을 대신할 수 있도록 차 주변 360도를 감지해 각종 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레이더 5개와 전방 카메라 1개가 설치됐다. 또 주행 정보를 계산해 앞차와의 거리유지, 충돌방지, 차선변경 등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제어장치(MicroAutobox)를 장착했다. 쏘나타에 적용한 자율주행 기술은 최대 시속 110km까지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다.

정승균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은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자율주행차는 인지, 측위, 제어 기술이 완벽해야 한다"며 "일반도로 시험운행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여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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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 입력 2016-06-09 15:37:13
    경제
현대모비스는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시스템의 실제 도로 성능 개발과 검증을 위한 임시운행 허가증과 번호판을 국토교통부로부터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부품사가 정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현대모비스는 밝혔다. 앞서 현대자동차와 서울대 연구팀이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쏘나타 차량을 정부가 시험운행구역으로 지정한 고속도로와 국도 등 총 320km 구간에서 운행할 계획이다.

차량에는 사람의 눈과 손, 발을 대신할 수 있도록 차 주변 360도를 감지해 각종 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레이더 5개와 전방 카메라 1개가 설치됐다. 또 주행 정보를 계산해 앞차와의 거리유지, 충돌방지, 차선변경 등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제어장치(MicroAutobox)를 장착했다. 쏘나타에 적용한 자율주행 기술은 최대 시속 110km까지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다.

정승균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은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자율주행차는 인지, 측위, 제어 기술이 완벽해야 한다"며 "일반도로 시험운행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여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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