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말다툼하다 70대 노모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들 구속영장 신청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말다툼을 하다가 자신의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김 모(4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어제(8일) 오전 10시 45분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어머니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집에 방문한 사회복지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늘 오전 현장에서 김 씨를 체포했다.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던 김 씨는 이날 이사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