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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 ‘20대 첫 국회의장’ 더민주 정세균 의원 선출
입력 2016.06.09 (15:59) 수정 2016.06.09 (17:04) 사사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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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으로 6선의 정세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정 의원은 입법부 수장으로서 여소야대의 국회 협치를 원활하게 조율해야 하는 사명을 안게 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류호성 기자! 야당에서 국회의장이 나온 게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답변>
네, 그렇습니다.

14년 만입니다.

야당 국회의장은 여소야대였던 16대 국회 후반기 2002년 7월부터 2004년 5월까지 당시 원내 제1당인 한나라당 박관용 의장이 마지막입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6선의 정세균 의원이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국회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정 의원은 287표 가운데 274표를 얻었습니다.

이에 앞서 정 의원은 오늘 오전 더민주 의원총회에서 121표 가운데 71표를 얻어 35표를 얻은 문희상 의원을 제치고 의장 후보가 됐습니다.

국회부의장은 새누리당 (후보로는) 5선의 심재철 의원, 국민의당 (후보로는) 4선의 박주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20대 국회에선 여소야대 구도이자 3당 구도로 '협치'가 최대의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정 의원의 과제가 만만치 않다는 목소립니다.

여야가 대립할 경우 중립적으로 조정해 내는 것이 의장의 역할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여당과 야권의 충돌이 예상되는 20대 국회에서는 정 의장의 리더십이 더욱 요구됩니다.

<질문>
정세균 국회의장은 어떤 인물인가요?

<답변>
정 의장은 지난 15대 총선 때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에서 당선되며 여의도에 입성했습니다.

이후 전북에서 내리 4선을 했습니다.

19대, 20대에서는 서울 종로에서 당선돼 6선에 성공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과 당의장, 민주당 대표 등을 거치며 당내 입지를 다졌고, 참여 정부 때에는 산업부 장관을 맡기도 했습니다.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의원은 무소속 신분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정 의원이 의장이 되면 더민주 의석은 1석 줄어듭니다.

<질문>
사실, 오늘 국회의장이 선출되기까지 여야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지 않습니까?

<답변>
네, 그렇습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직을 서로 가져가야 한다고 맞서면서 갈등이 계속됐습니다.

20대 국회 최다선인 8선의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가장 유력한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서 의원이 국회의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습니다.

자율투표를 하게 되면 여소야대 국면에서 자신이 불리할 거란 판단 등 여러 요인이 고려됐다는 관측입니다.

<질문>
여야의 상임위 배분 협상과 관련해서도 들어볼까요?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답변>
여야 3당은 상임위 18개를 놓고 치열한 수싸움을 했습니다.

이러면서 법정 시한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14대 국회부터 원 구성에 평균 50일이 걸렸는데, 이번 20대에선 빨리 협상을 마무리하고 상임위를 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선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을 내주는 대신 청와대를 소관 기관으로 두는 운영위원회와 법제사법위, 기획재정, 정무, 정보 등 알짜 상임위를 챙겼습니다.

더민주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포함해 외통위, 국토교통위 등 8개 상임위에서 위원장을 맡게 되고요.

국민의당은 교육문화체육위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내기로 해서 협상을 중재하고 실리를 챙겼다고 평가를 받습니다.
  • [집중분석] ‘20대 첫 국회의장’ 더민주 정세균 의원 선출
    • 입력 2016-06-09 16:06:06
    • 수정2016-06-09 17:04:43
    사사건건
<앵커 멘트>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으로 6선의 정세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정 의원은 입법부 수장으로서 여소야대의 국회 협치를 원활하게 조율해야 하는 사명을 안게 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류호성 기자! 야당에서 국회의장이 나온 게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답변>
네, 그렇습니다.

14년 만입니다.

야당 국회의장은 여소야대였던 16대 국회 후반기 2002년 7월부터 2004년 5월까지 당시 원내 제1당인 한나라당 박관용 의장이 마지막입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6선의 정세균 의원이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국회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정 의원은 287표 가운데 274표를 얻었습니다.

이에 앞서 정 의원은 오늘 오전 더민주 의원총회에서 121표 가운데 71표를 얻어 35표를 얻은 문희상 의원을 제치고 의장 후보가 됐습니다.

국회부의장은 새누리당 (후보로는) 5선의 심재철 의원, 국민의당 (후보로는) 4선의 박주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20대 국회에선 여소야대 구도이자 3당 구도로 '협치'가 최대의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정 의원의 과제가 만만치 않다는 목소립니다.

여야가 대립할 경우 중립적으로 조정해 내는 것이 의장의 역할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여당과 야권의 충돌이 예상되는 20대 국회에서는 정 의장의 리더십이 더욱 요구됩니다.

<질문>
정세균 국회의장은 어떤 인물인가요?

<답변>
정 의장은 지난 15대 총선 때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에서 당선되며 여의도에 입성했습니다.

이후 전북에서 내리 4선을 했습니다.

19대, 20대에서는 서울 종로에서 당선돼 6선에 성공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과 당의장, 민주당 대표 등을 거치며 당내 입지를 다졌고, 참여 정부 때에는 산업부 장관을 맡기도 했습니다.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의원은 무소속 신분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정 의원이 의장이 되면 더민주 의석은 1석 줄어듭니다.

<질문>
사실, 오늘 국회의장이 선출되기까지 여야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지 않습니까?

<답변>
네, 그렇습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직을 서로 가져가야 한다고 맞서면서 갈등이 계속됐습니다.

20대 국회 최다선인 8선의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가장 유력한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서 의원이 국회의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습니다.

자율투표를 하게 되면 여소야대 국면에서 자신이 불리할 거란 판단 등 여러 요인이 고려됐다는 관측입니다.

<질문>
여야의 상임위 배분 협상과 관련해서도 들어볼까요?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답변>
여야 3당은 상임위 18개를 놓고 치열한 수싸움을 했습니다.

이러면서 법정 시한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14대 국회부터 원 구성에 평균 50일이 걸렸는데, 이번 20대에선 빨리 협상을 마무리하고 상임위를 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선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을 내주는 대신 청와대를 소관 기관으로 두는 운영위원회와 법제사법위, 기획재정, 정무, 정보 등 알짜 상임위를 챙겼습니다.

더민주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포함해 외통위, 국토교통위 등 8개 상임위에서 위원장을 맡게 되고요.

국민의당은 교육문화체육위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내기로 해서 협상을 중재하고 실리를 챙겼다고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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