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정세균·부의장 심재철·박주선 선출

입력 2016.06.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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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부의장에는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과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국회는 9일(오늘)20대 국회 첫 본회의를 열어 당내 경선을 거쳐서 올라 온 각 당의 의장,부의장 후보들을 무기명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지었다.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은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의원 287명 중 274명의 찬성을 얻어 최종 국회의장에 선출됐다.

정 신임 의장은 수락 연설에서 "20대 국회의 첫 국회의장으로 선출되었다는 기쁨과 영광에 앞서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 며 "유능한 갈등 관리와 사회통합의 촉매 역할을 통해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에게 짐이 아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 신임 의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전체 121표 중에서 71표를 얻어 경쟁후보였던 문희상 의원과 박병석 의원, 이석현 의원을 제치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에 선출됐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몫의 국회부의장은 새누리당 심재철,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부의장단으로 최종 선출됐다.

심재철 신임 국회부의장은 앞서 이날 오후에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4선의 김정훈의원을 누르고 새누리당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심 신임부의장은 당내 경선 결과,총 투표수 113표 가운데 과반을 넘겼다.

박주선 신임 국회부의장도 이날 오전에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과반인 20표를 얻어 더 이상의 개표없이 4선의 조배숙(전북 익산을) 의원을 누르고 국민의당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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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정세균·부의장 심재철·박주선 선출
    • 입력 2016-06-09 16:37:03
    정치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부의장에는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과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국회는 9일(오늘)20대 국회 첫 본회의를 열어 당내 경선을 거쳐서 올라 온 각 당의 의장,부의장 후보들을 무기명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지었다.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은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의원 287명 중 274명의 찬성을 얻어 최종 국회의장에 선출됐다.

정 신임 의장은 수락 연설에서 "20대 국회의 첫 국회의장으로 선출되었다는 기쁨과 영광에 앞서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 며 "유능한 갈등 관리와 사회통합의 촉매 역할을 통해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에게 짐이 아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 신임 의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전체 121표 중에서 71표를 얻어 경쟁후보였던 문희상 의원과 박병석 의원, 이석현 의원을 제치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에 선출됐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몫의 국회부의장은 새누리당 심재철,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부의장단으로 최종 선출됐다.

심재철 신임 국회부의장은 앞서 이날 오후에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4선의 김정훈의원을 누르고 새누리당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심 신임부의장은 당내 경선 결과,총 투표수 113표 가운데 과반을 넘겼다.

박주선 신임 국회부의장도 이날 오전에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과반인 20표를 얻어 더 이상의 개표없이 4선의 조배숙(전북 익산을) 의원을 누르고 국민의당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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