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러시아 ‘우호훈장’ 수훈

입력 2016.06.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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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러시아 국가 훈장인 '우호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러시아 정부 법률정보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반 총장에게 우호훈장을 수여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대통령령은 훈장 수여 이유로 "(각국) 국민 간 평화, 우호, 협력, 상호이해 증진에 특별히 이바지한 공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반 총장 외에 러시아 주재 스페인 대사. 베트남 석유 회사 '페트로 베트남' 지도부 인사 등에게 같은 우호훈장 수여를 지시했다.

'우호훈장'(오르덴 드루즈뷔)은 러시아에서 외국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격의 훈장으로 국가 간 우호와 협력 증진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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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총장, 러시아 ‘우호훈장’ 수훈
    • 입력 2016-06-09 17:22:58
    국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러시아 국가 훈장인 '우호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러시아 정부 법률정보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반 총장에게 우호훈장을 수여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대통령령은 훈장 수여 이유로 "(각국) 국민 간 평화, 우호, 협력, 상호이해 증진에 특별히 이바지한 공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반 총장 외에 러시아 주재 스페인 대사. 베트남 석유 회사 '페트로 베트남' 지도부 인사 등에게 같은 우호훈장 수여를 지시했다.

'우호훈장'(오르덴 드루즈뷔)은 러시아에서 외국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격의 훈장으로 국가 간 우호와 협력 증진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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