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샤바브, “에티오피아 군인 수십 명 살해”

입력 2016.06.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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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에티오피아 군기지를 기습 공격해 수십 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알샤바브 대변인을 자처한 셰이크 압디아시스 아부 무사브는 9일 오전(현지시간) "우리 대원들이 어젯밤 소말리아 히란 지역에 있는 AMISOM(아프리카평화유지군)의 에티오피아 군기지를 습격해 군인 43명을 죽였다"고 밝혔다. 이 군기지는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북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지역에 있다.

알샤바브는 서방의 지원을 받는 소말리아 정부 타도를 주장해 온 무장단체로, 알카에다와도 연계돼 있지만 최근에는 일부 분파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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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샤바브, “에티오피아 군인 수십 명 살해”
    • 입력 2016-06-09 18:12:37
    국제
소말리아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에티오피아 군기지를 기습 공격해 수십 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알샤바브 대변인을 자처한 셰이크 압디아시스 아부 무사브는 9일 오전(현지시간) "우리 대원들이 어젯밤 소말리아 히란 지역에 있는 AMISOM(아프리카평화유지군)의 에티오피아 군기지를 습격해 군인 43명을 죽였다"고 밝혔다. 이 군기지는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북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지역에 있다.

알샤바브는 서방의 지원을 받는 소말리아 정부 타도를 주장해 온 무장단체로, 알카에다와도 연계돼 있지만 최근에는 일부 분파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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