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테러 모의’ 용의자 3명 체포…라마단 테러 비상

입력 2016.06.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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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티무르(동자바)주의 주도 수라바야에서 사제 폭탄과 총기 등을 지닌 IS 추종자 3명이 체포됐다.

인도네시아의 대테러 특수부대인 '88파견대'는 7일(현지시각) 오후 수라바야 시내 세 곳을 급습해 용의자들을 체포했으며 이 중 한 명의 집에서 고성능 폭발물 3점을 포함해 장총과 권총, 총탄과 액상 화학물질, 화약 등 폭탄 제조에 쓰이는 물품들을 압수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이들이 IS 추종자들이라고 밝혔지만, 체포된 용의자들이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누구를 상대로 테러를 저지르려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1월에도 IS 추종자들이 수도 자카르타 시내에서 자살 폭탄을 터뜨린 뒤 시민과 경찰에게 총격을 가해 민간인 4명이 숨졌다.

IS는 지난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 달 동안 계속되는 이슬람 금식 기간, 라마단에 "유럽과 미국의 군인 이단자들을 말살하라"고 촉구해 각국에 테러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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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테러 모의’ 용의자 3명 체포…라마단 테러 비상
    • 입력 2016-06-09 19:08:22
    국제
인도네시아 자바티무르(동자바)주의 주도 수라바야에서 사제 폭탄과 총기 등을 지닌 IS 추종자 3명이 체포됐다.

인도네시아의 대테러 특수부대인 '88파견대'는 7일(현지시각) 오후 수라바야 시내 세 곳을 급습해 용의자들을 체포했으며 이 중 한 명의 집에서 고성능 폭발물 3점을 포함해 장총과 권총, 총탄과 액상 화학물질, 화약 등 폭탄 제조에 쓰이는 물품들을 압수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이들이 IS 추종자들이라고 밝혔지만, 체포된 용의자들이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누구를 상대로 테러를 저지르려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1월에도 IS 추종자들이 수도 자카르타 시내에서 자살 폭탄을 터뜨린 뒤 시민과 경찰에게 총격을 가해 민간인 4명이 숨졌다.

IS는 지난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 달 동안 계속되는 이슬람 금식 기간, 라마단에 "유럽과 미국의 군인 이단자들을 말살하라"고 촉구해 각국에 테러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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