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명물 의자 조형물 서울 기증

입력 2016.06.09 (19:26) 수정 2016.06.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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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 유럽에 있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 비엔나는 '엔지스'라는 이름의 대형 의자 조형물로 유명한데요.

시민들의 휴식처 구실도 하는 이 이색적인 조형물이 아시아 최초로 서울 도심에 등장했습니다.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형형색색 세련된 디자인의 의자 조형물 위에서 사람들이 한낮의 여유를 만끽합니다.

음악을 들으며 함께 춤도 추고, 가만히 앉아 책을 읽거나 편안한 자세로 쉬기도 합니다.

오스트리아의 유명 관광도시 비엔나가 자랑하는 명물 '엔지스'입니다.

이 이색 조형물이 서울 한복판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고, 각각의 무게만 100kg이 넘습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관광청이 한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기원하며 현지에서 제작한 조형물 12개를 서울까지 직접 날라와 기증한 겁니다.

<인터뷰> 김가영(서울시 강남구) : "내가 갔던 비엔나인데? 하면서 관심 가지고 와 봤더니 그때 똑같은 그거인 거예요. 신기하고 재밌기도 하고 그런 거 같아요."

비엔나 시는 그동안 문화 교류 차원에서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각지에 이 조형물을 기증해 왔는데, 아시아에선 한국이 처음입니다.

<녹취> 베르나 하블레(비엔나 관광청 홍보 담당) : "한국과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서울이 서로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기증식을 기념해 국내 유명 일러스트 작가가 즉석에서 선보이는 드로잉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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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엔나 명물 의자 조형물 서울 기증
    • 입력 2016-06-09 19:28:33
    • 수정2016-06-09 19: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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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 유럽에 있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 비엔나는 '엔지스'라는 이름의 대형 의자 조형물로 유명한데요.

시민들의 휴식처 구실도 하는 이 이색적인 조형물이 아시아 최초로 서울 도심에 등장했습니다.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형형색색 세련된 디자인의 의자 조형물 위에서 사람들이 한낮의 여유를 만끽합니다.

음악을 들으며 함께 춤도 추고, 가만히 앉아 책을 읽거나 편안한 자세로 쉬기도 합니다.

오스트리아의 유명 관광도시 비엔나가 자랑하는 명물 '엔지스'입니다.

이 이색 조형물이 서울 한복판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고, 각각의 무게만 100kg이 넘습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관광청이 한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기원하며 현지에서 제작한 조형물 12개를 서울까지 직접 날라와 기증한 겁니다.

<인터뷰> 김가영(서울시 강남구) : "내가 갔던 비엔나인데? 하면서 관심 가지고 와 봤더니 그때 똑같은 그거인 거예요. 신기하고 재밌기도 하고 그런 거 같아요."

비엔나 시는 그동안 문화 교류 차원에서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각지에 이 조형물을 기증해 왔는데, 아시아에선 한국이 처음입니다.

<녹취> 베르나 하블레(비엔나 관광청 홍보 담당) : "한국과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서울이 서로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기증식을 기념해 국내 유명 일러스트 작가가 즉석에서 선보이는 드로잉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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