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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경기 회복 기대…“가계 빚 관리 잘해야”
입력 2016.06.09 (21:03) 수정 2016.06.09 (22:5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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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리가 내려가면 은행에 묶여 있던 돈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시중에 많이 풀리게 됩니다.

또 원화 가치 떨어져 수출 가격이 내려가게 돼 오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수출엔 긍정적입니다.

가계는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들며 쓸 수 있는 돈이 많아져서 내수가 개선될 여지가 커집니다.

하지만 낮은 이자는 역으로 빚을 내는 부담도 줄이게 돼 가계부채가 더 늘어날 우려가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리 인하로 내 이자 부담은 얼마나 줄어들까. 은행에 문의가 잇따랐습니다.

<녹취> 김지영(은행원) : "(제 대출 금리는 어떻게 될까요?) 15일 이후에 금리 인하가 적용될 걸로 예상됩니다."

이자 부담이 준 만큼 역대 최저 수준인 소비가 다소 살아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단체들은 투자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환영했습니다.

금리 인하에 발 맞춰 정부의 재정 정책도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2분기에는 재정 조기 집행 등에 힘 입어서 경기 회복세가 1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리 인하로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금 경색 위험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정부와 한은의 경기 부양 의지가 확인되면 본격적 내수 회복도 기대해볼만 합니다.

하지만 돈 풀기가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습니다.

낮은 금리로 한계 기업의 연명 치료만 연장하고, 가계 부채도 증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이근태(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강력한 부작용이 가계 부채 증가라고 할 수 있는데, 심하다라고 한다면 금리를 그때 더 신축적으로 조절을 해야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가계 부채 증가 속도를 늦추고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지 않도록 정책을 세밀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 [앵커&리포트] 경기 회복 기대…“가계 빚 관리 잘해야”
    • 입력 2016-06-09 21:03:47
    • 수정2016-06-09 22:57:07
    뉴스 9
<앵커 멘트>

금리가 내려가면 은행에 묶여 있던 돈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시중에 많이 풀리게 됩니다.

또 원화 가치 떨어져 수출 가격이 내려가게 돼 오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수출엔 긍정적입니다.

가계는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들며 쓸 수 있는 돈이 많아져서 내수가 개선될 여지가 커집니다.

하지만 낮은 이자는 역으로 빚을 내는 부담도 줄이게 돼 가계부채가 더 늘어날 우려가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리 인하로 내 이자 부담은 얼마나 줄어들까. 은행에 문의가 잇따랐습니다.

<녹취> 김지영(은행원) : "(제 대출 금리는 어떻게 될까요?) 15일 이후에 금리 인하가 적용될 걸로 예상됩니다."

이자 부담이 준 만큼 역대 최저 수준인 소비가 다소 살아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단체들은 투자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환영했습니다.

금리 인하에 발 맞춰 정부의 재정 정책도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2분기에는 재정 조기 집행 등에 힘 입어서 경기 회복세가 1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리 인하로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금 경색 위험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정부와 한은의 경기 부양 의지가 확인되면 본격적 내수 회복도 기대해볼만 합니다.

하지만 돈 풀기가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습니다.

낮은 금리로 한계 기업의 연명 치료만 연장하고, 가계 부채도 증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이근태(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강력한 부작용이 가계 부채 증가라고 할 수 있는데, 심하다라고 한다면 금리를 그때 더 신축적으로 조절을 해야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가계 부채 증가 속도를 늦추고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지 않도록 정책을 세밀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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