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은성PSD 압수수색…김 군 발인
입력 2016.06.09 (21:38)
수정 2016.06.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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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구의역 청년 사망 사고의 원인과 서울 메트로의 각종 비리 의혹을 밝히기 위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울 메트로가 퇴직 직원들이 일하는 회사를 위해 일부러 손해보는 계약을 한 증거도 포착됐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십 명의 경찰이 서울메트로 본사에 들이닥칩니다.
<녹취> "빨리 열어주세요. (아니 왜?) 저희가 해체합니다."
오전 10시부터 열 곳에서 동시에 시작된 압수수색에는 경찰 백 6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서울메트로와 구의역 사고로 숨진 김 군의 소속업체인 은성 PSD 등 협력업체, 강남역과 구의역 등에서 각종 회계자료와 내부 서류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이 주목하는 부분은 서울메트로와 용역업체와의 유착 의혹입니다.
서울메트로가 퇴직 직원들이 근무하는 용역 업체에게 특혜를 주는 계약을 맺어 수백억 원대의 손실을 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음성변조) : "일단은 (용역) 계약에 (수사가) 맞춰져 있고, 나중에 이제 사업비가 제대로 집행이 된 건지 그런 부분도 전체적으로 봐야죠."
또 구의역 사고의 작업 일지를 2인 1조로 조작한 것과 관련해 서울메트로가 직접 지시한 증거를 찾고 있습니다.
서울메트로와 김 군이 다니던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던 시간,
김 군의 발인식이 사고 12일 만에 진행됐습니다.
김 군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는 수많은 추모글을 뒤로 한채, 유가족과 친구들은 열아홉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은 김 군의 마지막을 함께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경찰이 구의역 청년 사망 사고의 원인과 서울 메트로의 각종 비리 의혹을 밝히기 위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울 메트로가 퇴직 직원들이 일하는 회사를 위해 일부러 손해보는 계약을 한 증거도 포착됐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십 명의 경찰이 서울메트로 본사에 들이닥칩니다.
<녹취> "빨리 열어주세요. (아니 왜?) 저희가 해체합니다."
오전 10시부터 열 곳에서 동시에 시작된 압수수색에는 경찰 백 6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서울메트로와 구의역 사고로 숨진 김 군의 소속업체인 은성 PSD 등 협력업체, 강남역과 구의역 등에서 각종 회계자료와 내부 서류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이 주목하는 부분은 서울메트로와 용역업체와의 유착 의혹입니다.
서울메트로가 퇴직 직원들이 근무하는 용역 업체에게 특혜를 주는 계약을 맺어 수백억 원대의 손실을 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음성변조) : "일단은 (용역) 계약에 (수사가) 맞춰져 있고, 나중에 이제 사업비가 제대로 집행이 된 건지 그런 부분도 전체적으로 봐야죠."
또 구의역 사고의 작업 일지를 2인 1조로 조작한 것과 관련해 서울메트로가 직접 지시한 증거를 찾고 있습니다.
서울메트로와 김 군이 다니던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던 시간,
김 군의 발인식이 사고 12일 만에 진행됐습니다.
김 군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는 수많은 추모글을 뒤로 한채, 유가족과 친구들은 열아홉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은 김 군의 마지막을 함께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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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메트로·은성PSD 압수수색…김 군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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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09 21:40:25
- 수정2016-06-09 21:54:17
<앵커 멘트>
경찰이 구의역 청년 사망 사고의 원인과 서울 메트로의 각종 비리 의혹을 밝히기 위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울 메트로가 퇴직 직원들이 일하는 회사를 위해 일부러 손해보는 계약을 한 증거도 포착됐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십 명의 경찰이 서울메트로 본사에 들이닥칩니다.
<녹취> "빨리 열어주세요. (아니 왜?) 저희가 해체합니다."
오전 10시부터 열 곳에서 동시에 시작된 압수수색에는 경찰 백 6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서울메트로와 구의역 사고로 숨진 김 군의 소속업체인 은성 PSD 등 협력업체, 강남역과 구의역 등에서 각종 회계자료와 내부 서류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이 주목하는 부분은 서울메트로와 용역업체와의 유착 의혹입니다.
서울메트로가 퇴직 직원들이 근무하는 용역 업체에게 특혜를 주는 계약을 맺어 수백억 원대의 손실을 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음성변조) : "일단은 (용역) 계약에 (수사가) 맞춰져 있고, 나중에 이제 사업비가 제대로 집행이 된 건지 그런 부분도 전체적으로 봐야죠."
또 구의역 사고의 작업 일지를 2인 1조로 조작한 것과 관련해 서울메트로가 직접 지시한 증거를 찾고 있습니다.
서울메트로와 김 군이 다니던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던 시간,
김 군의 발인식이 사고 12일 만에 진행됐습니다.
김 군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는 수많은 추모글을 뒤로 한채, 유가족과 친구들은 열아홉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은 김 군의 마지막을 함께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경찰이 구의역 청년 사망 사고의 원인과 서울 메트로의 각종 비리 의혹을 밝히기 위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울 메트로가 퇴직 직원들이 일하는 회사를 위해 일부러 손해보는 계약을 한 증거도 포착됐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십 명의 경찰이 서울메트로 본사에 들이닥칩니다.
<녹취> "빨리 열어주세요. (아니 왜?) 저희가 해체합니다."
오전 10시부터 열 곳에서 동시에 시작된 압수수색에는 경찰 백 6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서울메트로와 구의역 사고로 숨진 김 군의 소속업체인 은성 PSD 등 협력업체, 강남역과 구의역 등에서 각종 회계자료와 내부 서류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이 주목하는 부분은 서울메트로와 용역업체와의 유착 의혹입니다.
서울메트로가 퇴직 직원들이 근무하는 용역 업체에게 특혜를 주는 계약을 맺어 수백억 원대의 손실을 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음성변조) : "일단은 (용역) 계약에 (수사가) 맞춰져 있고, 나중에 이제 사업비가 제대로 집행이 된 건지 그런 부분도 전체적으로 봐야죠."
또 구의역 사고의 작업 일지를 2인 1조로 조작한 것과 관련해 서울메트로가 직접 지시한 증거를 찾고 있습니다.
서울메트로와 김 군이 다니던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던 시간,
김 군의 발인식이 사고 12일 만에 진행됐습니다.
김 군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는 수많은 추모글을 뒤로 한채, 유가족과 친구들은 열아홉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은 김 군의 마지막을 함께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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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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