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11호 홈런…오승환 1이닝 3탈삼진

입력 2016.06.09 (21:49) 수정 2016.06.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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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의 박병호가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병호의 홈런은 팀이 5대4로 뒤진 6회 폭발했습니다.

박병호는 지난해 11승을 기록한 상대 선발 천웨인의 변화구를 마치 기다린 듯이 받아쳐

담장 넘어 외야 2층까지 보내며 괴력을 뽐냈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 멘트 : "타구가 높이 떠올라 좌중간 담장 깊숙히 날아갑니다. 박병호가 1점 홈런을 기록합니다."

박병호는 지난 6일 템파베이 전 이후 2경기 만에 홈런을 쳐내며 시즌 11호째를 기록했습니다.

7회에도 안타를 추가해 5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2푼으로 올랐습니다.

오승환의 투구는 오늘도 위력적이었습니다.

팀이 8대 5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직구를 던져 첫 타자 애덤 듀발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뒤이은 2타자에게는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고,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71로 낮췄습니다.

강정호는 1회 시속 160km대 직구를 자랑하는 뉴욕 메츠의 신더 가드를 상대로 직구를 받아쳐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직구에 강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볼티모어 김현수는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가운데 시즌 첫 도루까지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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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호 11호 홈런…오승환 1이닝 3탈삼진
    • 입력 2016-06-09 21:49:54
    • 수정2016-06-09 21: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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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의 박병호가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병호의 홈런은 팀이 5대4로 뒤진 6회 폭발했습니다.

박병호는 지난해 11승을 기록한 상대 선발 천웨인의 변화구를 마치 기다린 듯이 받아쳐

담장 넘어 외야 2층까지 보내며 괴력을 뽐냈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 멘트 : "타구가 높이 떠올라 좌중간 담장 깊숙히 날아갑니다. 박병호가 1점 홈런을 기록합니다."

박병호는 지난 6일 템파베이 전 이후 2경기 만에 홈런을 쳐내며 시즌 11호째를 기록했습니다.

7회에도 안타를 추가해 5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2푼으로 올랐습니다.

오승환의 투구는 오늘도 위력적이었습니다.

팀이 8대 5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직구를 던져 첫 타자 애덤 듀발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뒤이은 2타자에게는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고,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71로 낮췄습니다.

강정호는 1회 시속 160km대 직구를 자랑하는 뉴욕 메츠의 신더 가드를 상대로 직구를 받아쳐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직구에 강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볼티모어 김현수는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가운데 시즌 첫 도루까지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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