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위기의 순간 발휘된 ‘초인적 힘’

입력 2016.06.09 (23:15) 수정 2016.06.1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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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한 순간이 닥치면 사람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고 하죠.

여기 이 부부도 그랬습니다.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에 강도가 침입합니다.

계산대에 들이닥쳐 총으로 위협하며 현금을 요구하는데요.

위기에 몰린 아내가 저항하던 끝에, 강도의 총을 낚아챕니다.

때마침 주방에서 위험을 알아차린 남편이 예리한 조리 기구를 들고 나옵니다.

순식간에 상황이 역전되고 강도는 결국 줄행랑을 치는데요, 부부는 가짜 총인 줄 알고 겁 없이 싸웠지만, 무심코 방아쇠를 당겼더니 장전 된 진짜 총이었습니다.

대형 마트 안을 서성이던 남성, 목표물을 발견한 듯 성큼 성큼 걸어가더니 13살 여자 어린이를 잡아 챕니다.

아이 엄마가 깜짝 놀라 딸을 붙잡지만, 남성도 끈질기게 놓지 않습니다.

격렬한 다툼은 아이의 옷이 다 찢어질 때까지 계속됐고, 결국 범인은 범행을 포기하는데요.

주차장으로 도망갔다가, 장을 보러 온 경찰관과 마주쳐 붙잡혔습니다.

<녹취> 경찰관 : "모성 본능이 발휘된 것 같습니다. 엄마가 딸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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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위기의 순간 발휘된 ‘초인적 힘’
    • 입력 2016-06-09 23:42:37
    • 수정2016-06-10 0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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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한 순간이 닥치면 사람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고 하죠.

여기 이 부부도 그랬습니다.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에 강도가 침입합니다.

계산대에 들이닥쳐 총으로 위협하며 현금을 요구하는데요.

위기에 몰린 아내가 저항하던 끝에, 강도의 총을 낚아챕니다.

때마침 주방에서 위험을 알아차린 남편이 예리한 조리 기구를 들고 나옵니다.

순식간에 상황이 역전되고 강도는 결국 줄행랑을 치는데요, 부부는 가짜 총인 줄 알고 겁 없이 싸웠지만, 무심코 방아쇠를 당겼더니 장전 된 진짜 총이었습니다.

대형 마트 안을 서성이던 남성, 목표물을 발견한 듯 성큼 성큼 걸어가더니 13살 여자 어린이를 잡아 챕니다.

아이 엄마가 깜짝 놀라 딸을 붙잡지만, 남성도 끈질기게 놓지 않습니다.

격렬한 다툼은 아이의 옷이 다 찢어질 때까지 계속됐고, 결국 범인은 범행을 포기하는데요.

주차장으로 도망갔다가, 장을 보러 온 경찰관과 마주쳐 붙잡혔습니다.

<녹취> 경찰관 : "모성 본능이 발휘된 것 같습니다. 엄마가 딸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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