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폴란드·독일 첫 승…모드리치 환상골

입력 2016.06.13 (12:21) 수정 2016.06.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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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작은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16에서 크로아티아와 폴란드, 독일이 나란히 첫 승을 올렸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에이스 모드리치는 이름값에 걸맞는 멋진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득점 없이 맞선 전반 41분, 크로아티아의 해결사는 역시 모드리치였습니다.

모드리치는 터키 수비수가 걷어올린 공을 벼락같은 발리슛으로 연결했습니다.

'중원의 사령관'이란 별명에 어울리는 환상적인 골이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에도 추가골을 노리며 매섭게 몰아쳤습니다.

하지만 후반 7분에는 스르나의 명품 프리킥이 후반 27분에는 페리시치의 헤딩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크로아티아는 터키를 1대 0으로 제치고 죽음의 D조에서 가장 먼저 웃었습니다.

폴란드는 처음 본선 무대를 밟은 북아일랜드의 극단적인 수비에 고전했습니다.

전반 슈팅 수에서 10대 0으로 크게 앞서고도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답답하게 전개되던 후반 6분, 밀리크가 침착한 왼발슛으로 마침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밀리크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긴 폴란드는 역사적인 유로 본선 첫 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우승후보 독일은 우크라이나를 2대 0으로 제치고 C조 선두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전반 19분 무스타피의 헤딩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는 슈바인스타이거가 한 골을 더 보탰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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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아티아·폴란드·독일 첫 승…모드리치 환상골
    • 입력 2016-06-13 12:30:23
    • 수정2016-06-13 12:40:10
    뉴스 12
<앵커 멘트>

'작은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16에서 크로아티아와 폴란드, 독일이 나란히 첫 승을 올렸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에이스 모드리치는 이름값에 걸맞는 멋진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득점 없이 맞선 전반 41분, 크로아티아의 해결사는 역시 모드리치였습니다.

모드리치는 터키 수비수가 걷어올린 공을 벼락같은 발리슛으로 연결했습니다.

'중원의 사령관'이란 별명에 어울리는 환상적인 골이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에도 추가골을 노리며 매섭게 몰아쳤습니다.

하지만 후반 7분에는 스르나의 명품 프리킥이 후반 27분에는 페리시치의 헤딩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크로아티아는 터키를 1대 0으로 제치고 죽음의 D조에서 가장 먼저 웃었습니다.

폴란드는 처음 본선 무대를 밟은 북아일랜드의 극단적인 수비에 고전했습니다.

전반 슈팅 수에서 10대 0으로 크게 앞서고도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답답하게 전개되던 후반 6분, 밀리크가 침착한 왼발슛으로 마침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밀리크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긴 폴란드는 역사적인 유로 본선 첫 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우승후보 독일은 우크라이나를 2대 0으로 제치고 C조 선두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전반 19분 무스타피의 헤딩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는 슈바인스타이거가 한 골을 더 보탰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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