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공연 보러 오세요!…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
입력 2016.06.15 (06:33)
수정 2016.06.15 (07: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시가 국악전문 공연장을 돈화문 주변에 전통 한옥 형태로 마련해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 돈화문 국악당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질문>
이세중 기자! 공연장이라고 하기엔 평범한 일반 한옥처럼 보이네요?
<답변>
네, 우리에게 친숙한 한옥이 제 주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은 평범한 한옥 마당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야외 공연장입니다.
이곳 돈화문국악당은 국립국악원과 남산국악당에 이어 서울에 3번째로 생기는 국악 공연장입니다.
지하 3층, 지상 1층 규모로 실내 공연장은 지하에 있고, 1층 야외공연장은 이렇게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놨습니다.
공연장은 지하 2층과 3층에 걸쳐 140석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국립국악원과 남산국악당에 비하면 공연장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연주자의 소리를 그대로 어느 곳보다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벽을 창호지로 꾸며 음악 소리가 공연장 안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설계자의 설명입니다.
<질문>
서울시가 돈화문 주변에 국악당을 지은 이유가 있나요?
<답변>
네, 사실 이곳은 3년 전까지만 해도 주유소가 있던 자리입니다.
건너편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의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일자 지은 건데요.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을 향해 두 팔을 벌린 듯한 모습으로 조화롭게 지어졌습니다.
서울시는 이곳을 시작으로 국악당 옆에 '돈화문 민요박물관'도 지어 창덕궁 인근을 '국악의 거리'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특히, 창덕궁 관람객이 연간 180만 명을 넘는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인데요.
오는 9월 1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다음달 23일까지 일정으로 전통 국악과 창작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시민 주간'으로 정해 아마추어 국악 동호회뿐 아니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서울시가 국악전문 공연장을 돈화문 주변에 전통 한옥 형태로 마련해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 돈화문 국악당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질문>
이세중 기자! 공연장이라고 하기엔 평범한 일반 한옥처럼 보이네요?
<답변>
네, 우리에게 친숙한 한옥이 제 주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은 평범한 한옥 마당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야외 공연장입니다.
이곳 돈화문국악당은 국립국악원과 남산국악당에 이어 서울에 3번째로 생기는 국악 공연장입니다.
지하 3층, 지상 1층 규모로 실내 공연장은 지하에 있고, 1층 야외공연장은 이렇게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놨습니다.
공연장은 지하 2층과 3층에 걸쳐 140석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국립국악원과 남산국악당에 비하면 공연장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연주자의 소리를 그대로 어느 곳보다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벽을 창호지로 꾸며 음악 소리가 공연장 안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설계자의 설명입니다.
<질문>
서울시가 돈화문 주변에 국악당을 지은 이유가 있나요?
<답변>
네, 사실 이곳은 3년 전까지만 해도 주유소가 있던 자리입니다.
건너편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의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일자 지은 건데요.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을 향해 두 팔을 벌린 듯한 모습으로 조화롭게 지어졌습니다.
서울시는 이곳을 시작으로 국악당 옆에 '돈화문 민요박물관'도 지어 창덕궁 인근을 '국악의 거리'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특히, 창덕궁 관람객이 연간 180만 명을 넘는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인데요.
오는 9월 1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다음달 23일까지 일정으로 전통 국악과 창작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시민 주간'으로 정해 아마추어 국악 동호회뿐 아니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악 공연 보러 오세요!…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
-
- 입력 2016-06-15 06:35:02
- 수정2016-06-15 07:41:34
<앵커 멘트>
서울시가 국악전문 공연장을 돈화문 주변에 전통 한옥 형태로 마련해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 돈화문 국악당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질문>
이세중 기자! 공연장이라고 하기엔 평범한 일반 한옥처럼 보이네요?
<답변>
네, 우리에게 친숙한 한옥이 제 주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은 평범한 한옥 마당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야외 공연장입니다.
이곳 돈화문국악당은 국립국악원과 남산국악당에 이어 서울에 3번째로 생기는 국악 공연장입니다.
지하 3층, 지상 1층 규모로 실내 공연장은 지하에 있고, 1층 야외공연장은 이렇게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놨습니다.
공연장은 지하 2층과 3층에 걸쳐 140석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국립국악원과 남산국악당에 비하면 공연장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연주자의 소리를 그대로 어느 곳보다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벽을 창호지로 꾸며 음악 소리가 공연장 안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설계자의 설명입니다.
<질문>
서울시가 돈화문 주변에 국악당을 지은 이유가 있나요?
<답변>
네, 사실 이곳은 3년 전까지만 해도 주유소가 있던 자리입니다.
건너편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의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일자 지은 건데요.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을 향해 두 팔을 벌린 듯한 모습으로 조화롭게 지어졌습니다.
서울시는 이곳을 시작으로 국악당 옆에 '돈화문 민요박물관'도 지어 창덕궁 인근을 '국악의 거리'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특히, 창덕궁 관람객이 연간 180만 명을 넘는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인데요.
오는 9월 1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다음달 23일까지 일정으로 전통 국악과 창작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시민 주간'으로 정해 아마추어 국악 동호회뿐 아니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서울시가 국악전문 공연장을 돈화문 주변에 전통 한옥 형태로 마련해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 돈화문 국악당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질문>
이세중 기자! 공연장이라고 하기엔 평범한 일반 한옥처럼 보이네요?
<답변>
네, 우리에게 친숙한 한옥이 제 주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은 평범한 한옥 마당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야외 공연장입니다.
이곳 돈화문국악당은 국립국악원과 남산국악당에 이어 서울에 3번째로 생기는 국악 공연장입니다.
지하 3층, 지상 1층 규모로 실내 공연장은 지하에 있고, 1층 야외공연장은 이렇게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놨습니다.
공연장은 지하 2층과 3층에 걸쳐 140석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국립국악원과 남산국악당에 비하면 공연장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연주자의 소리를 그대로 어느 곳보다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벽을 창호지로 꾸며 음악 소리가 공연장 안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설계자의 설명입니다.
<질문>
서울시가 돈화문 주변에 국악당을 지은 이유가 있나요?
<답변>
네, 사실 이곳은 3년 전까지만 해도 주유소가 있던 자리입니다.
건너편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의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일자 지은 건데요.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을 향해 두 팔을 벌린 듯한 모습으로 조화롭게 지어졌습니다.
서울시는 이곳을 시작으로 국악당 옆에 '돈화문 민요박물관'도 지어 창덕궁 인근을 '국악의 거리'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특히, 창덕궁 관람객이 연간 180만 명을 넘는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인데요.
오는 9월 1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다음달 23일까지 일정으로 전통 국악과 창작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시민 주간'으로 정해 아마추어 국악 동호회뿐 아니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
-
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이세중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