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인공지능, 이번엔 ‘시나리오 작가 데뷔’

입력 2016.06.15 (06:46) 수정 2016.06.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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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디지털 뉴스의 생생한 이슈를 전해드리는 <디지털 광장>입니다.

지난 3월,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이겨 세상을 놀라게 했는데요.

이번에는 인공지능이 전체 대본을 쓴 첫 영화가 공개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얼마 전, 인터넷에 공개된 9분짜리 단편 영화 '선스프링'입니다.

우주 공간에 있는 사무실을 배경으로 남녀 세 명이 삼각관계를 겪는 이야기인데요.

이 영화의 전체 대본을 쓴 인공지능 '벤자민'은 알파고처럼 자신에게 입력된 공상과학영화 대본 수천 개를 스스로 분석하고 습득해서 대본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최근 이 영화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공상과학 영화제에도 출품됐는데요.

영화와 대본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긴 했지만,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예술과 창작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이 활약할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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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인공지능, 이번엔 ‘시나리오 작가 데뷔’
    • 입력 2016-06-15 06:47:36
    • 수정2016-06-15 07:41:3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KBS 디지털 뉴스의 생생한 이슈를 전해드리는 <디지털 광장>입니다.

지난 3월,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이겨 세상을 놀라게 했는데요.

이번에는 인공지능이 전체 대본을 쓴 첫 영화가 공개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얼마 전, 인터넷에 공개된 9분짜리 단편 영화 '선스프링'입니다.

우주 공간에 있는 사무실을 배경으로 남녀 세 명이 삼각관계를 겪는 이야기인데요.

이 영화의 전체 대본을 쓴 인공지능 '벤자민'은 알파고처럼 자신에게 입력된 공상과학영화 대본 수천 개를 스스로 분석하고 습득해서 대본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최근 이 영화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공상과학 영화제에도 출품됐는데요.

영화와 대본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긴 했지만,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예술과 창작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이 활약할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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